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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청진조선소에서 지난 5월 21일 진수식을 하던 중 파손된 5000t급 구축함이 위장막으로 덮인 모습을 지난 5월 23일 촬영한 위성사진. 출처, 맥사르 테크놀로지스


북한이 지난달 진수식 도중 좌초한 신형 5000t급 구축함의 수리와 복구 작업을 마치고 진수식을 다시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6월12일 라진조선소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에 따라 이 구축함의 함명은 강건호로 명명됐다. 함급은 5000t급이다. 강건은 일제강점기 시절 만주에서 항일무장투쟁을 한 인물이다. 또 6·25 한국전쟁 당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을 지냈다가 전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신형구축함의 연속적인 보유는 함선공업부문 노동계급의 불굴의 정신력과 우리 국력의 일대 저력의 시위인 동시에 조국의 안전과 세계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당중앙의 해양전략 실현에서의 독보적인 진일보”라고 평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청진조선소에서 진행된 5000t급 구축함 진수식 과정에서 함정이 기울어 선체 일부가 바다에 빠지고 파손됐다고 북한 매체는 보도했다. 이를 현장에서 지켜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 국가의 존위와 자존심을 한순간에 추락시킨 것”이라며 관련자 처벌과 선체 복원을 지시했다. 구축함은 수리공장에서 복구 작업이 이뤄졌고 사고 발생 23일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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