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BC에 따르면 에어인디아는 12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추락 여객기 탑승자 242명 중 241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일한 생존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P와 AFP, CNN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290명이다. 여객기 탑승자 외에도 추락 현장에서 발생한 민간인 사망자 수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오후 1시40분쯤 영국행 여객기가 이륙한 직후 발생했다. 탑승자 중 유일한 생존자는 영국 국적의 비슈워시 쿠마르 라메시로, 사고 여객기 11A 좌석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에 따르면 여객기는 이륙 30초 후에 갑자기 큰 소음과 함께 추락했다. CNN은 전문가들을 인용, 이륙과 착륙 시점이 전체 비행 과정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사고 여객기는 추락하며 인근 민가의 병원·의과대학 건물과 충돌했다. 충돌로 50~60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최소 4명이 실종됐다. 건물 파괴 정도가 상당해 희생자가 늘었다.

사고기 기종은 2009년 도입된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최신 기종에 속한다. 최근 누적 탑승객 1만 명을 돌파했다. 해당 기종 운항 중 벌어진 대형 인명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3일 사고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880 난민 귀중품 뺏고 "오지마라" 광고도…좌파가 이러는 나라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5.06.14
51879 오광수 낙마 여파... 문재인 정부 때처럼 검찰 인사 더 늦어질 듯 랭크뉴스 2025.06.14
51878 장성 상무대 150㎜…광주·전남 오늘 오전까지 강한 비 랭크뉴스 2025.06.14
51877 이란, 이스라엘 핵시설 공습에 보복…"미사일 수백 발 발사" 랭크뉴스 2025.06.14
51876 이란, 이스라엘에 피격 당일 보복공습…텔아비브 등에서 35명 부상 랭크뉴스 2025.06.14
51875 샘 올트먼 꼭 끌어안은 리사 수…엔비디아 대놓고 겨냥했다 랭크뉴스 2025.06.14
51874 이란, 이스라엘에 피격 당일 보복공습…텔아비브 등 35명 부상(종합) 랭크뉴스 2025.06.14
51873 해외서 비트코인 선물 '청산' 당했나…못 돌아오는 돈들 랭크뉴스 2025.06.14
51872 특검 3인 공통점은 보수 정권과 각 세웠던 이력... 고강도 수사 예고 랭크뉴스 2025.06.14
51871 오광수 감싸던 민주당도 돌아섰다... 잇단 의혹에 지지층도 반발 랭크뉴스 2025.06.14
51870 "한 성깔 한다는 소문"'…정윤회 문건' 박관천, 경호차장 발탁 이유 랭크뉴스 2025.06.14
51869 美 대법원 증원 역풍…루스벨트도 바이든도 큰 코 다쳤다 랭크뉴스 2025.06.14
51868 이스라엘, 이란 전격 공습 세 가지 이유...①우라늄 확보 ②친이란 세력 약화 ③보복 대응 자신감 랭크뉴스 2025.06.14
51867 [속보] IAEA 총장 “이란 나탄즈 핵시설 내부 방사능·화학 오염” 랭크뉴스 2025.06.14
51866 [속보] IAEA 총장 "이란 나탄즈 핵시설 내부 방사능·화학 오염" 랭크뉴스 2025.06.14
51865 “기장이 폭파 협박 문자 받았다”…푸껫발 에어인디아, 긴급 회항 랭크뉴스 2025.06.14
51864 [속보] 이스라엘 매체 "이란 미사일 150∼200기 발사" 랭크뉴스 2025.06.14
51863 [속보] 이스라엘 당국 "이란 공습에 텔아비브서 여러명 부상" 랭크뉴스 2025.06.14
51862 학습지 패드에 '이재명' 검색했더니 "사형입니다"…교육업체 해명 들어보니 랭크뉴스 2025.06.14
51861 "모텔 들어간 여친이 20시간째 안 나와요"…알고보니 '셀프 감금' 도대체 왜? 랭크뉴스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