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고 발생시 엄중 책임 물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관리 담당 공직자들에게 “사고가 발생하면 그 책임을 반드시 엄중하게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연재해는 인력으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최대한 예측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해진 규정과 매뉴얼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준수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며 “현장에 있는 공직자들이 얼마나 사명감을 갖고 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임감과 관심이 부족하다면 작은 사고도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리는 여러 차례 경험했다”며 “세월호와 이태원, 오송의 비극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안전 분야 인력 충원과 배치, 그리고 성과에 대한 보상 시스템까지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공직자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현장 점검 회의를 열어 홍수 예보 및 전파 체계에 관해 보고받았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96 트럼프, 작년 한 해 동안 8200억원 벌었다…재산 2.1조 추정 랭크뉴스 2025.06.14
52095 [단독] "조선 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갑신정변 김옥균 한글편지 발견 랭크뉴스 2025.06.14
52094 4선 이헌승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출마‥김성원·송언석과 3파전 랭크뉴스 2025.06.14
52093 이스라엘의 이란 급습 뒤엔…치밀한 모사드 수년 활약 있었다 랭크뉴스 2025.06.14
52092 "모든 사랑은 평등" 목탁 두드린 불교 신자, 성소수자 축복한 목사…3만 명이 즐긴 서울 퀴어 축제 랭크뉴스 2025.06.14
52091 3000원에 '타투'를 한다고?...'파격 서비스' 등장 랭크뉴스 2025.06.14
52090 李대통령 장남, 삼엄한 경비 속 비공개 결혼식 랭크뉴스 2025.06.14
52089 일본 정부, ‘반값 쌀 공급’ 정부 비축미 전매 금지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14
52088 전국 교원단체 “제주 교사 순직 인정·진상 규명 촉구” 랭크뉴스 2025.06.14
52087 요식업계 '미다스의 손' 백종원...어쩌다 '국민 밉상' 됐나 랭크뉴스 2025.06.14
52086 나경원·김기현 “이화영 사면 주장, 이 대통령에 사법 거래 협박” 랭크뉴스 2025.06.14
52085 제주 함덕해수욕장서 중학생 심정지 상태 구조 랭크뉴스 2025.06.14
52084 '좌초 구축함' 관련 간부들 北매체서 사라졌다…징역·처형 가능성 랭크뉴스 2025.06.14
52083 "큰돈 들여 청와대 가는데 오겠나" 대선 끝나자 풀죽은 세종 랭크뉴스 2025.06.14
52082 인제 곰배령 정상 인근서 쓰러진 50대 숨져 랭크뉴스 2025.06.14
52081 나경원 "이화영 사면? 李 '불법 대북송금' 공범 자백하는 셈" 랭크뉴스 2025.06.14
52080 일요일 우산 챙기세요···전국 비·낮 최고 32도 랭크뉴스 2025.06.14
52079 美 “훌륭한 회담”, 日 “예단은 삼가”…6차 관세 협상에도 입장 차 랭크뉴스 2025.06.14
52078 8세 여아 성추행했는데···법원 “20대 남성 집유” 랭크뉴스 2025.06.14
52077 국민의힘, 김민석·이한주 거취 압박…김민석 “전액 상환·활용 안해” 랭크뉴스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