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란과의 핵 협상 결렬 조짐에 중동 지역 안보 위험이 커지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등 대사관의 인력 철수를 지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중동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철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죠. 하지만 우리는 철수하라는 통보를 했고, 상황을 봐야 할 겁니다."

중동 긴장을 완화할 방안에 대해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간단한 문제입니다."

미국 국무부도 이날 발표한 '이라크 여행 경보' 관련 공지에서 "국무부는 비상 인력 외의 미국 정부 인력의 철수 명령을 반영해 이라크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의 미국 대사관에 대한 '철수 명령'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

또 이라크에 대한 여행 경보 수준은 '여행금지'를 의미하는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올렸습니다.

국무부는 테러와 납치, 무장 충돌, 사회 불안, 그리고 미국 정부의 미국인에 대한 긴급 서비스 제공 능력 제한 등을 이유로 들며 "어떤 이유로든 이라크로 여행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특히 "안전 문제 때문에 바그다드의 미국 정부 인력은 바그다드 국제공항 이용이 금지됐다"라고도 공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753 李대통령 "대북 전단 살포 현행범, 걸리면 아주 엄벌"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52 기본소득 시범지역 간 李 대통령 “최소 10년 설계”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51 李 대통령, 접경지 군부대 찾아 "싸울 필요 없게 만들어야"... 연일 北에 유화 메시지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50 김민석 “사적 채무 전액 상환…담당 검사도 증인으로 불러라”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49 공매도 거래대금 두 달 만에 1조…“다음주 증시 조정장 전망” [마켓시그널]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48 "존경했는데"…국내 항공사 사무장, 싱가포르서 부하 불법촬영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47 경찰, 윤석열 부부 ‘500만원 캣타워 횡령 의혹’ 수사 착수···고발인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46 [속보] 이스라엘, 이란 나탄즈 우라늄 농축 시설 추가 공격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45 '김건희 특검'엔 판사 출신 민중기‥"논란 많아 객관적으로 접근"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44 패딩 다 터졌는데 “멀쩡해요”…그게 배달원 마지막이었다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43 올해 1호 태풍 ‘우딥’, 중국 남부서 북상…선원 구조·휴교령 잇따라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42 “잠 못 잤는데 소원 풀어 눈물”···통일촌 찾은 이 대통령에 주민들 ‘감사’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41 '내란 특검'에는 '특수통' 조은석 "사초 쓰는 마음으로"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40 '허니문 랠리'도 급제동‥주식·환율·유가 일제히 충격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39 ‘전·현직 대통령 협박 글’ 잇따라…“실행 의사 없어도 범죄”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38 닷새만에 예스24 일부 서비스 재개…복구 왜 늦어졌나?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37 정부, 이스라엘·이란 일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36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공습‥이란 '가혹한 응징' 천명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35 대형마트 주차장 기둥에 SUV 돌진…80대 운전자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13
51734 이스라엘, 나탄즈 핵시설 추가 공격 new 랭크뉴스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