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90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근처에서 추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메다바드 국제공항을 떠난 에어인디아(AI171) 영국 런던행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에어인디아 항공기. AFP=연합뉴스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인 이 여객기 정원은 300명이며 사고 당시 약 29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도됐다.
여객기 추락 후 현장에서는 짙은 연기가 관측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근 모든 도로를 폐쇄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목격자들은 최소 12대의 구급차가 현장으로 급히 이동했다고 전했다.
아직 사상자에 대한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중앙일보
장구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