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40여 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 추락했습니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와 로이터, BBC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각 12일 오후 1시 반쯤 에어인디아 AI171편이 아메다바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해 인근 건물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SNS에는 추락한 여객기가 화염에 휩싸여 연기가 퍼지고 소방 당국이 화재를 진압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인명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I171편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인도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공항을 출발해 영국 개트윅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습니다.

BBC는 이 여객기에 조종사와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242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53명은 영국 국적자로 알려졌으며, 한국인 탑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사고 여객기는 이륙 직후 관제탑에 구조 신호를 보냈으며, 몇 초 뒤 신호가 끊기고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BC는 비행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를 보면, 해당 항공편은 이륙 뒤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약 185미터 상공에서 신호가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173 이란 대규모 탄도미사일 보복·이스라엘 첫 사망자 보고···‘보복 악순환’ 확전 우려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72 이스라엘 공습에…이란 핵과학자 3명·군장성 2명 사망 추가확인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71 잇단 의혹 제기에 국민의힘 “김민석·이한주 거취 결단해야”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70 일정 끝나면 SNS 대국민 보고…이 대통령 소통 스타일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69 "문화부에 아이유·유재석, 여가부에 이준석"…국민추천제, 어땠나 보니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68 인천·김포 접경지에서 대북전단 풍선 신고 잇따라…경찰 “엄정 수사”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67 ‘이른 장마’ 온 제주 해수욕장서 중학생 숨져…부산도 집중호우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66 1176회 로또 1등 ‘7, 9, 11, 21, 30, 35’…당첨금 각 20억5217만원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65 부산, 6월 관측 사상 가장 강한 비…15일도 전국 비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64 국힘 원내대표 3파전…송언석·김성원 이어 이헌승 막판 출사표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63 조은석 내란특검 “검·경·정부청사에 사무실 마련 검토…보안 문제”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62 이 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정조준 “전 부처 처벌·방지 대책 찾아라”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61 공습에 보복 주고받은 이스라엘-이란, 장기화 가나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60 "푸시업 200개를 매일? 이게 된다고?"…92세 할머니의 놀라운 장수 비결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59 이스라엘 공습에 이란 핵 과학자·군 장성 사망자 더 늘었다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58 이란 보복에 이스라엘 피해 속출…美, 지상군·해군 투입 나섰다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57 145㎞ 직구에 헬멧 강타당한 NC 최정원, 병원 긴급 이송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56 [오늘의 와인] ‘천사의 날개’로 더 높이, 대담하게… 몬테스 윙스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55 미친 듯 유행 빠른 한국서…소금빵·베이글 살아남은 비결 new 랭크뉴스 2025.06.14
52154 이스라엘의 이란 급습 뒤엔…모사드 수년간 치밀한 준비(종합) new 랭크뉴스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