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5대 그룹 재계 총수와 경제단체장들과 만난다. 취임 이후 첫 상견례다.
대통령실은 12일 "이재명 대통령은 내일(13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 6단체장과 5대그룹이 참석하는 경제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모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도 자리한다.
이 대통령과 경제계 첫 회동은 G7 정상회의(6월 15~17일) 참석 전 국내외 경제상황 점검 및 당면 현안에 대한 경제계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