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장 수색중이던 경찰이 발견
경북경찰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지난 8일 경북 봉화에서 발생한 50대 여성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가 사건현장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유력 용의자로 경찰이 추적 중이던 60대 남성이 숨진 여성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약 200m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피해자 시신이 발견된 차량의 깜빡이가 켜진 점 등을 고려해 예상도주로상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한편 차량 부근 야산에 대한 수색을 실시해왔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숨진 50대 여성은 강원 정선 카지노 인근에서 전당포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