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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남녀가 연애 상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다르게 나타났다. 남성은 '성격', 여성은 '외모'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데이팅앱을 통해 진지한 관계도 가능하다’는 답변은 남성의 경우 38.4%, 여성은 23.2%로 조사된 결과가 12일 나왔다.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 운영사 엔라이즈는 5월 한 달간 위피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애 결혼 가치관’ 설문조사 결과를 이 같이 공개했다.

연애 상대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남성의 73.1%는 ‘성격’, 여성의 70.6%는 ‘외적 호감도’를 1순위로 꼽았다.

연애 의향에서도 성별 차이가 뚜렷했다. ‘연애를 하고 싶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은 남성(49%)에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연애를 하고 싶지만, 적극적으로 노력하진 않는다’는 응답이 51.4%로 가장 많았다. 연애를 쉽게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남성은 ‘만날 기회가 없어서’(63.8%), 여성은 ‘마음에 드는 사람을 못 만나서’(58.9%)를 꼽아 접근 방식에서의 차이를 드러냈다.

연애가 부담스러운 이유로는 남성 절반 이상(55%)이 ‘감정 소모가 커서’를 선택했다. 여성은 ‘시작 과정이 번거로워서’(37.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최근 데이팅앱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이들이 늘어난 가운데, 연애 상대를 찾기 위해 데이팅앱을 사용하고 있다는 남성은 21.6%, 여성 18.1%였다. 또한 ‘데이팅앱을 통해 진지한 관계도 가능하다’는 답변은 남성의 경우 38.4%, 여성은 23.2%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주변 시선이나 경험 때문에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응답이 30.5%로 가장 높았지만, ‘편하고 부담 없는 만남의 수단’이라는 긍정적 인식도 19.8%에 차지했다.

결혼에 대한 선택에서도 싱글남녀의 선택은 비슷했다.

‘결혼을 꼭 하고 싶다’는 응답은 남성 54%, 여성 42.4%로 나타났으며,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의견도 남성 33.2%, 여성 38.4%에 달했다.

결혼이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남녀 모두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결혼 비용, 신혼집 마련 등 경제적 부담’이 남성 62.8%, 여성 51.4%의 선택을 받았으며, ‘연애와 결혼을 위해 가장 개선하고 싶은 부분’으로도 남성 43.7%, 여성 40.2%가 ‘경제적인 여유’를 1순위로 응답했다.

경제적 안정에 대한 판단 기준은 성별에 따라 달랐다. 남성은 ‘미래 성장 가능성’(44.4%)을, 여성은 ‘안정적인 직장(대기업, 공기업 등) 여부’(46.2%)를 중요하게 본다고 응답했으며, 남성은 미래를 보고 투자하려는 성향을, 여성은 현재의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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