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3특검'의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의뢰를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취재진을 만나 "대통령실은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내란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등 3특검법 특검 임명을 받았다"며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위 사건을 수사할 특검을 임용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각각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사흘 내에 1명씩 대통령에게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야 한다. 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골라 특검을 임명하면 특검 수사가 본격 출범하게 된다.
한국일보
박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우태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