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1년 만에 중지한 가운데 북한 역시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2일)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 대남 소음 방송은 지역별로 내용과 시간이 다르게 운영됐다”며 “어젯밤 서부전선을 마지막으로 대남 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어제 오후 부로 전 전선에 걸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동시에 중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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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jin2@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