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력 의혹 사건이 유전자 대조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 검토 도중 장 전 의원이 숨지면서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측 김재련 변호사는 오늘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찰의 불송치 이유서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피해자 신체 여러 곳에서 동일한 남성의 유전자형이 검출된 걸 확인했습니다.

이에 유전자 대조를 위해 장 전 의원에게 구강 상피세포 채취를 요청했으나 장 전 의원이 거부하자,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장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사건을 종결했다고 김 변호사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피해자가 사건 당일 호텔 내부에서 촬영한 영상도 조작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는 김 변호사를 통해 "명확한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의 죽음으로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났다"며 "장 전 의원의 잘못으로 10년을 고통 속에 살았는데, 단 한 번의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죽음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72 민주·혁신, '3대 특검' 후보자 6명 추천‥특검 '속도전' 랭크뉴스 2025.06.12
51271 中 텐센트, 넥슨 인수 추진하나...NXC “확인 불가” 랭크뉴스 2025.06.12
51270 “맥도날드보다 잘 나간다” 日 시장 확장 나선 맘스터치 랭크뉴스 2025.06.12
51269 “대면조사 반드시 필요”…경찰, 윤석열에 19일 3차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5.06.12
51268 여탕·남탕 스티커 바꾼 남성들…20대 여성 알몸 노출 피해 랭크뉴스 2025.06.12
51267 북한 이례적 빠른 호응‥대남 소음 방송 중단 랭크뉴스 2025.06.12
51266 "290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이륙 직후 인도 서부서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65 [속보] 242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서부서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64 역대급 무더위 예고에···에어컨 등 '중고거래' 두배 이상 늘었다 랭크뉴스 2025.06.12
51263 대통령 취임 8일만에…이 대통령, 예고없이 찾은 곳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2
51262 윤, 2차 소환 불응…경찰 ‘3차 출석 요구서’ 발송 랭크뉴스 2025.06.12
51261 이 대통령, 호주 총리와 통화 “국방·방산·핵심 광물 등 협력 지속 강화” 랭크뉴스 2025.06.12
51260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공항 이륙 직후 추락‥"최소 110명 사망" 랭크뉴스 2025.06.12
51259 [단독] 근로자도 ‘천원의 아침밥’ 먹나… 정부, 시범사업 만지작 랭크뉴스 2025.06.12
51258 李 "세월호·이태원·오송참사, 이재명 정부엔 없다"… 국민 안전 국가 책임 강조 랭크뉴스 2025.06.12
51257 에어인디아 여객기 印서부서 이륙 직후 추락…"최소 110명 사망"(종합) 랭크뉴스 2025.06.12
51256 韓-호주 정상 통화 “국방·방산·광물 등 공급망 협력 강화” 랭크뉴스 2025.06.12
51255 "尹 임명 어공, 출근 안 하고 월급만" 안 그래도 '인력난' 심각한데‥ 랭크뉴스 2025.06.12
51254 240여 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서부서 이륙 직후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53 "엿 먹으라!"…공연 관람 온 트럼프 부부에 쏟아진 고성,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