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력 의혹 사건이 유전자 대조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 검토 도중 장 전 의원이 숨지면서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측 김재련 변호사는 오늘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찰의 불송치 이유서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피해자 신체 여러 곳에서 동일한 남성의 유전자형이 검출된 걸 확인했습니다.

이에 유전자 대조를 위해 장 전 의원에게 구강 상피세포 채취를 요청했으나 장 전 의원이 거부하자,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장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사건을 종결했다고 김 변호사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피해자가 사건 당일 호텔 내부에서 촬영한 영상도 조작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는 김 변호사를 통해 "명확한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의 죽음으로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났다"며 "장 전 의원의 잘못으로 10년을 고통 속에 살았는데, 단 한 번의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죽음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01 오광수, 이번엔 차명대출 알선…검사 시절 부적절 행태 또 드러나 랭크뉴스 2025.06.12
51200 ‘토허제’ 지역 더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19주째 상승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2
51199 강남서 80대 몰던 차량이 식당 덮쳐…행인 4명 부상 랭크뉴스 2025.06.12
51198 [속보] 李 대통령, 예정 없던 이태원 참사 현장 즉석 방문… 희생자 추모 랭크뉴스 2025.06.12
51197 떠나는 권성동 “계엄, 최대 대선 패착…尹 영입은 후회 없다” 랭크뉴스 2025.06.12
51196 [속보] 李 대통령, 내일 5대그룹 총수와 간담회 랭크뉴스 2025.06.12
51195 민주당, '3대 특검' 후보에 조은석·민중기·이윤제 추천 랭크뉴스 2025.06.12
51194 '백종원 방지법' 나오나…"검증 없는 프랜차이즈 사업 제동" 랭크뉴스 2025.06.12
51193 윤석열 전 대통령 소환 불응하고 간 곳은? 포착 순간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2
51192 "이 얼굴에 모든 사람이 끌렸다"…성별·국적 초월한 '호감형' 외모, 뭐길래? 랭크뉴스 2025.06.12
51191 ‘진보’ 김선수 전 대법관, 민주당 ‘대법관 증원’ 사법개혁안에 쓴소리 랭크뉴스 2025.06.12
51190 조국혁신당, ‘3대 특검’ 후보 한동수·심재철·이명현 추천 랭크뉴스 2025.06.12
51189 "비싸서 못 먹는 방어, 여기서 잡힌다고?" 좋아할 일 아니었다…동해 어종 변화 '심각' 랭크뉴스 2025.06.12
51188 [단독]연고지 이전이냐 잔류냐…NC, 창원시와 실무협의 착수 랭크뉴스 2025.06.12
51187 [속보] 이 대통령, 13일 5대 그룹 총수와 간담회 랭크뉴스 2025.06.12
51186 매일 전화·파티접대…글로벌은행 “日인재 모셔라”[송주희의 일본톡] 랭크뉴스 2025.06.12
51185 李 대통령, 취임 후 첫 조사서 지지율 53%...1순위 과제는 "경제 안정" [NBS] 랭크뉴스 2025.06.12
51184 [속보] 민주, 3대 특검 후보 조은석·민중기·이윤재 추천 랭크뉴스 2025.06.12
51183 "변우석이 선물 주며 포옹해 줬다"…꿈꾸고 복권 샀다가 '20억 당첨' 랭크뉴스 2025.06.12
51182 ‘가세연과 법적 공방’ 김수현, 광고주에 자택 가압류 당해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