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력 의혹 사건이 유전자 대조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 검토 도중 장 전 의원이 숨지면서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측 김재련 변호사는 오늘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경찰의 불송치 이유서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피해자 신체 여러 곳에서 동일한 남성의 유전자형이 검출된 걸 확인했습니다.

이에 유전자 대조를 위해 장 전 의원에게 구강 상피세포 채취를 요청했으나 장 전 의원이 거부하자, 압수수색 영장 신청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장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사건을 종결했다고 김 변호사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피해자가 사건 당일 호텔 내부에서 촬영한 영상도 조작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는 김 변호사를 통해 "명확한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의 죽음으로 공소권 없음 처분이 났다"며 "장 전 의원의 잘못으로 10년을 고통 속에 살았는데, 단 한 번의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죽음으로 증거를 인멸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558 검찰, '김건희 대화 녹음 혐의' 이명수 기자 피의자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7 [속보] 이란 고위 관료 "이스라엘에 혹독한 보복 준비 중"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6 10명 중 7명, 이재명 대통령 5년간 직무수행 “잘할 것” [갤럽]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5 '풀무원 빵' 집단식중독 세종·부안까지 확산…풀무원 주가 떨어져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4 삼성전자, AMD에 HBM3E 12단 공급 확정… “HBM 결함 우려 씻어냈다”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3 '풀무원 빵' 급식 먹고 식중독…충북, 세종, 전북 부안까지 확산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2 ‘100m 12초’ 달린다는 바다거북, 18년째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을 찾지 않는 이유는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1 이스라엘 공습에 中東 ‘영공 폐쇄 대란’... 호주·뉴질랜드 “공습 규탄”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50 이스라엘 테헤란 타격에 이란 군 수뇌부 ‘궤멸’... 살라미 총사령관·주요 핵 과학자들 사망 보고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9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전격 타격…중동 위기 최고조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8 [속보] 국제유가 10% 급등…배럴당 130달러 갈수도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7 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사망···민간인 12명 이상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6 [속보] 공수처, ‘순직해병 의혹’ 관련 김동혁 군 검찰단장 소환조사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5 이스라엘, 이란 핵 시설 전격 공습…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4 법원, 서부지법 폭력사태 피고인 8명 보석 허가···변호인 “판사 놈들이 어쩔 수 없이 석방”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3 네타냐후 “이란 핵 시설 공격”…“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2 李대통령, 재계 총수들과 첫 면담...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1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경찰 포렌식 참관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40 코스피, 이스라엘 이란 공습 여파에 2900선 붕괴 new 랭크뉴스 2025.06.13
51539 [영상] '인도 여객기' 단 1명의 생존자 11A, 걸어 나오더니…"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new 랭크뉴스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