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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내 무역 협상 서한 보내
각국은 수용 거부 결정해야"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1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워싱턴 케네디센터를 방문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교역국에 한해 내달 9일(현지시간) 만료 예정인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워싱턴 케네디센터에서 “상호관세 유예 만료 시점을 연장할 수 있다”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1, 2주 내로 수십개 교역국에 무역협상 조건을 담은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은 서한을 수용하거나 거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을 주도하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이날 연방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가 합의를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교역 파트너 18개국이 있다”며 “성실하게 협상하는 국가들이나 유럽연합(EU)의 경우 선의의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날짜를 앞으로 돌릴 가능성(roll the date forward)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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