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국회 심사 절차 마쳐야…野, 22∼23일 청문회 개최 거론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 검증을 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4선의 이종배 의원을 내정했다.
나머지 위원 인선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이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총리 후보자 인사 검증을 위한 역량과 경륜을 고려해 국회 운영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 위주로 명단을 꾸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치고, 전체 국회 심사 절차는 20일 이내 마무리해야 한다.
김 후보자의 심사 기한은 이달 29일까지이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초대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고, 전날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했다.
총리 후보자 인청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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