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과 관련한 합의를 마련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중국과의 합의는 완성됐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중국이 (미국이) 필요로 하는 모든 영구 자석과 희토류를 우선 공급하고, 우리는 우리 대학·대학원을 이용하는 중국 학생들과 관련된 것을 포함한 합의 사항을 중국에 제공하는 것으로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 양국 대표단은 지난 9~10일 런던에서 만나 논의를 이어왔는데, 20시간 넘게 이어진 ‘마라톤 협상’ 끝에 미중 무역간 합의 이행의 틀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

중국은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를 완화하고, 미국은 중국인의 미국 유학생 비자 취소 등의 대중 제재를 약화하는 게 핵심이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날 런던 현지에서 취재진에게 “중국과 제네바에서 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기틀(프레임워크)을 마련했다”며 “트럼프와 시진핑에게 각각 승인을 받으면 합의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77 242명 탄 인도여객기 추락 참사 "최소 110명 사망, 한국인 없어" 랭크뉴스 2025.06.12
51276 “영업방해 될까봐” 업추비 숨기던 이복현 금감원에, 법원 “내역 공개하라” 랭크뉴스 2025.06.12
51275 "中텐센트, 20조원에 넥슨 인수 검토…故김정주 유족과 접촉" 랭크뉴스 2025.06.12
51274 해킹 숨겼던 예스24, ‘복구 중 공지’도 거짓…뒤늦게 SOS 랭크뉴스 2025.06.12
51273 정성호 “조국 사면·복권 필요… 형 과도해” 랭크뉴스 2025.06.12
51272 민주·혁신, '3대 특검' 후보자 6명 추천‥특검 '속도전' 랭크뉴스 2025.06.12
51271 中 텐센트, 넥슨 인수 추진하나...NXC “확인 불가” 랭크뉴스 2025.06.12
51270 “맥도날드보다 잘 나간다” 日 시장 확장 나선 맘스터치 랭크뉴스 2025.06.12
51269 “대면조사 반드시 필요”…경찰, 윤석열에 19일 3차 출석 요구 랭크뉴스 2025.06.12
51268 여탕·남탕 스티커 바꾼 남성들…20대 여성 알몸 노출 피해 랭크뉴스 2025.06.12
51267 북한 이례적 빠른 호응‥대남 소음 방송 중단 랭크뉴스 2025.06.12
51266 "290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이륙 직후 인도 서부서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65 [속보] 242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서부서 추락 랭크뉴스 2025.06.12
51264 역대급 무더위 예고에···에어컨 등 '중고거래' 두배 이상 늘었다 랭크뉴스 2025.06.12
51263 대통령 취임 8일만에…이 대통령, 예고없이 찾은 곳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2
51262 윤, 2차 소환 불응…경찰 ‘3차 출석 요구서’ 발송 랭크뉴스 2025.06.12
51261 이 대통령, 호주 총리와 통화 “국방·방산·핵심 광물 등 협력 지속 강화” 랭크뉴스 2025.06.12
51260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공항 이륙 직후 추락‥"최소 110명 사망" 랭크뉴스 2025.06.12
51259 [단독] 근로자도 ‘천원의 아침밥’ 먹나… 정부, 시범사업 만지작 랭크뉴스 2025.06.12
51258 李 "세월호·이태원·오송참사, 이재명 정부엔 없다"… 국민 안전 국가 책임 강조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