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 연합뉴스

새 정부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 소속 국토교통비서관에 이성훈 국토교통부 국장이 내정됐다.이 비서관은 새 정부의 국토, 주거, 교통, 물류정책 등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부처 간 소통과 의견 조율을 담당할 예정이다.

1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신임 이 비서관은 1996년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직한 뒤 국토부 도로운영과장, 부동산정책개발과장, 물류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거쳤다. 2023년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처에 파견돼 친환경기후조정국장을 역임한 데 이어 최근까지 사무처 기후정책국장으로 재직했다. 이 비서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는 동안 경기도에 파견돼 건설국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한국일보

김형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