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예스24 누리집 공지 갈무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먹통’이 된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 예스24는 그동안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하루 만에 이와 다른 정황이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11일 “예스24가 이날 오전 유출신고를 통해 6월9일 시행된 랜섬웨어 공격을 당일 인지했고, 조치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회원정보 조회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며 조사 착수 사실을 알렸다. 예스24는 전날 입장문에서 “회원 개인정보는 일체 유출 및 유실이 없는 점을 확인했다”고 한 바 있다. 9일 오전 4시께 누리집 접속 오류가 처음 발생한 지 36시간 만에 입장을 냈지만, 피해 사실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셈이다.

개인정보위는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경찰청도 이날 예스24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랜섬웨어를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개인정보위는 “각 사업자들은 운영 중인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점검 및 보안 업데이트 실시, 회원 데이터베이스 등 주요 파일을 별도 백업·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93 미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관세 전쟁’에도 전망치 밑돌아 랭크뉴스 2025.06.12
50892 이재명 정부, 잇단 대북 유화책으로 ‘관계 회복’ 손짓…북 호응할지 주목 랭크뉴스 2025.06.12
50891 대전시·캐나다 퀘벡주, 연구·혁신 협력 강화…인력 교류 추진 랭크뉴스 2025.06.12
50890 “한인들도 체포될 가능성… 긴장과 공포 커져” 랭크뉴스 2025.06.12
50889 국힘,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이종배 내정 랭크뉴스 2025.06.12
50888 "출출할 때마다 즐겨 먹었는데 어쩌나"…파킨슨병 위험 높이는 '이 음식' 랭크뉴스 2025.06.12
50887 검찰해체법 밀어붙이는 민주당 강경파 “석달 내 통과 목표” 랭크뉴스 2025.06.12
50886 지하철서 지갑 훔치던 50대 제압한 고교생, 깜짝 소식 전했다 랭크뉴스 2025.06.12
50885 '사이버 렉카'에 경고한 정용진 회장…"어떠한 자비도 없다" 랭크뉴스 2025.06.12
50884 "검찰청 폐지" 발의‥檢 해체, 시동 걸었다 랭크뉴스 2025.06.12
50883 “尹정권서 잘나간 검사도 좋다”… 특검 후보자 ‘실력파’ 물색 랭크뉴스 2025.06.12
50882 [사설] 美中 무역 합의 접근…韓美 관세·방위비 협상에도 실용 필요 랭크뉴스 2025.06.12
50881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졌다…李 "안타깝고 책임감 느껴" 랭크뉴스 2025.06.12
50880 트럼프 "중국과 합의, 양 정상 승인만 남아… 희토류 선불로 받을 것" 랭크뉴스 2025.06.12
50879 트럼프 “희토류 선공급…중국 유학생 허용 협상 완료” 랭크뉴스 2025.06.12
50878 “한국 변화 조짐”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내년 3240’ 전망도 나와 랭크뉴스 2025.06.12
50877 “기후에너지부, 에너지 대전환 컨트롤타워로” 국회 토론회 열기 랭크뉴스 2025.06.12
50876 친유럽 폴란드 총리, 대선 패배 뒤 의회서 재신임 랭크뉴스 2025.06.12
50875 조국 사면 운 뗀 혁신당…우상호에 “정치검찰 피해자 명예회복 필요” 랭크뉴스 2025.06.12
50874 트럼프, 무난한 수준 물가 발표되자 연준에 "금리 1%p 내려야"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