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찾아 불공정거래 엄단 의지를 밝혔습니다.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고 조직과 인력 확충을 지시하며,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

시장감시본부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직접 만나,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여러분들 아시는 것처럼 너무 불공정하고 불투명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면 '저 시장을 어떻게 믿냐' 이렇게 생각될 정도 아닙니까."]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이 신뢰받기 위해서는 먼저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를 적발하는 시스템을 개선하고 조직과 인력 확충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불공정거래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부당이득 과징금 환수 등을 통해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식시장 구조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을 막고,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면 기업들이 자본 조달도 쉬울 것이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선순환되지 않을까."]

이 대통령은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어가자며, 작은 아이디어라도 개진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미국, 일본, 중국에 이어 오늘은 체코 정상과 통화를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체결은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시키는 시금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양국 간 협력이 원전을 넘어 첨단산업과 인프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유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94 [주정완 논설위원이 간다] 타지역 생활인구 2800만 시대…복수주소제 논의할 때 됐다 랭크뉴스 2025.06.12
50993 트럼프, 꼬리 내린 머스크 용서…머스크 “후회” 표명에 트럼프 수용 랭크뉴스 2025.06.12
50992 “폭음이랑 조현병이 무슨 상관?” 알고보니, 유전자 한뿌리[헬시타임] 랭크뉴스 2025.06.12
50991 경기도 다낭시, 도쿄도 아니다…한국인 선호 여행지 1위는 랭크뉴스 2025.06.12
50990 [단독]강훈식 비서실장, 과로로 쓰러진 직원 병문안 “李대통령 의중” 랭크뉴스 2025.06.12
50989 [속보] 트럼프 "열흘 뒤 각국에 관세 수용·거부 선택할 서한 발송" 랭크뉴스 2025.06.12
50988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의 소통에 열려 있어” 랭크뉴스 2025.06.12
50987 ‘경기도 다낭시’도 밀렸다…올여름 한국인 선호 여행지 1위는 랭크뉴스 2025.06.12
50986 국민평형 아파트 분양가 1년새 1억 급등… 소형 평수 인기 랭크뉴스 2025.06.12
50985 새 정부 장관 하마평 무성…총리 인준 뒤 내각 구성 본격화? 랭크뉴스 2025.06.12
50984 [속보] 트럼프 "무역협상 기한 연장 용의 있지만 필요하지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6.12
50983 “트럼프, 김정은과의 서신 교환에 개방적”…“친서 외교 재개 시도” 랭크뉴스 2025.06.12
50982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랭크뉴스 2025.06.12
50981 이 대통령 “주식시장서 장난치면 패가망신하게 될 것” 랭크뉴스 2025.06.12
50980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李대통령 "무거운 책임감 느껴" 랭크뉴스 2025.06.12
50979 美 LA시장 “야간 통행금지 발령 후 약탈·기물파손 없었다” 랭크뉴스 2025.06.12
50978 LA 통금령 발효 첫날 성과… “약탈·기물파손 없어" 랭크뉴스 2025.06.12
50977 청년 취업은 감소하는데…'일하는 노인'은 700만명 첫 돌파[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6.12
50976 젠슨 황 "양자 컴퓨터 변곡점에 다다르고 있다" 랭크뉴스 2025.06.12
50975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의 서신 교환에 열려있어…진전 보길 기대”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