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새 주인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1일 홈플러스는 다음 달 법원에 제출할 회생계획안에 인수합병(M&A) 추진 계획을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법원의 승인을 받아 회생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홈플러스가 기업 존속 가능성과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풀이된다.

홈플러스의 재산 현황과 기업 가치를 분석한 삼일회계법인의 조사보고서는 오는 12일 법원에 제출된다.

이후 홈플러스는 7월 10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며 해당 계획안에는 채무 조정뿐만 아니라 M&A 추진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절차에서 통상적으로 인수합병 관련 내용이 회생계획안에 반영된다”며 “홈플러스익스프레스(슈퍼마켓 부문) 매각 역시 향후 M&A 추진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을 완성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국 68개 임대점포 중 48개 점포에 대해 임대료 및 계약조건 조정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나머지 20개 점포에 대해서는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M&A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국내외 유통·투자업계에서 잠재 인수 후보군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업 회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업계의 주요 축으로 재편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06 李, 체코 총리와 첫 통화…"원전 계약은 경제협력 확대 시금석" 랭크뉴스 2025.06.12
51105 “거짓말 들통” 당국 도움 거부한 예스24, 비협조 대응 도마 위 랭크뉴스 2025.06.12
51104 세종시 “스토킹 살해범 세종 온 것으로 파악…외출 자제 당부” 랭크뉴스 2025.06.12
51103 '진보' 김선수 전 대법관, 대법관 증원에 우려…하급심 강조 랭크뉴스 2025.06.12
51102 이강인, 월드컵 진출 후 축구 팬에 감사 인사… “함께 나아가는 여정” 랭크뉴스 2025.06.12
51101 [단독] 대통령실, '늘공' 추가 인력 파견 요청 가닥... "수석이 인쇄까지 직접 하는 상황" 랭크뉴스 2025.06.12
51100 김용태 “與 ‘검찰 해체 4법’은 ‘수사기관 정권 종속’ 악법… 즉각 철회하라” 랭크뉴스 2025.06.12
51099 '이른 장마' 무섭네…제주 최대 200mm 물폭탄, 주말 전국 확산 랭크뉴스 2025.06.12
51098 李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3%…3년 전 尹은 48% 랭크뉴스 2025.06.12
51097 박찬대, 오늘 ‘3대 특검’ 후보 추천할 듯…“만반의 준비 돼있다” 랭크뉴스 2025.06.12
51096 정청래, 법사위원장직 사퇴… 박찬대와 당권 경쟁 예고 랭크뉴스 2025.06.12
51095 [단독] 국정기획위 '핵심' 분과에 천준호 김호기 등 합류... 직접 세종 가서 보고 받는다 랭크뉴스 2025.06.12
51094 軍 "접경지 사격훈련은 상부 지침 없어…현재로선 계획대로" 랭크뉴스 2025.06.12
51093 트럼프에 대한 세계 신뢰도 34% 불과…시진핑·푸틴보단 높아 랭크뉴스 2025.06.12
51092 올여름 집중호우 온다…‘강우레이더 재난경보’ 국립공원 17곳으로 확대 랭크뉴스 2025.06.12
51091 이 대통령 국정운영 첫 일주일, 긍정평가 53%…윤석열보다 높아 [NBS] 랭크뉴스 2025.06.12
51090 [속보] '김학의 출금 수사외압 혐의' 이성윤, 대법서 무죄 확정 랭크뉴스 2025.06.12
51089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외압’ 이성윤, 대법서 무죄 확정 랭크뉴스 2025.06.12
51088 국방부 대북방송 중단에 북측도 ‘24시간 굉음’ 멈췄다···인천 강화 접경지역 ‘조용’ 랭크뉴스 2025.06.12
51087 정성호 "조국 사면·복권 필요…본인과 가족 처벌 불균형·과도"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