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초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논의하려던 당 의원 총회를 취소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재판 연기에 대해 오전에 당 규탄대회를 연 만큼, 당 메시지에 역량을 집중해야 해 부득이하게 총회를 취소한다"며 "총회를 계속 진행할 경우 자칫 당내 갈등과 분열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현재 원내지도부 임기가 이번 주로 끝나는 만큼 지금까지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16일에 선출될 신임 원내지도부에게 전달해 차기지도부가 계속 논의해 나가는 게 타당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 재판 연기에 언론 보도와 국민 관심이 집중돼야 하는데, 오후 의원총회에서 의견이 오가다 보면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며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사전 협의하지 않았고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원총회를 앞두고 의원들에게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동의해달라"는 문자를 발송했으며, 이후 원내지도부는 의원총회를 취소했는데, 이에 대해 박 부대표는 "어제저녁부터 의원총회 취소를 검토한 것으로 김 위원장의 문자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73 [단독]건진 일가, 불법 尹대선캠프 운영 정황…정상명 사위도 연루 랭크뉴스 2025.06.12
50972 ‘K뷰티 2막’ 신세계百 뷰티 편집숍 시코르, 정유경 진두지휘로 확장 본격화 랭크뉴스 2025.06.12
50971 "국민성 비호감" "공산당 독재" 이유 달라도 "중국 싫다" 66% [새정부 외교에 바란다] 랭크뉴스 2025.06.12
50970 “너 없으면 난 안 돼”···챗지피티 오류에 당황한 청년들, ‘AI 의존’ 새 풍속도 랭크뉴스 2025.06.12
50969 “내세울 사람이 없다”···당권 주자 못 찾는 친윤계 랭크뉴스 2025.06.12
50968 폭음 억제하는 뉴런 찾았다…알코올 중독 치료에 도움 기대 랭크뉴스 2025.06.12
50967 횡단보도 건너려는데‥느닷없이 '발차기' 랭크뉴스 2025.06.12
50966 [르포] 촛불 든 시민들 "LA와 함께할 것"... 미국 전역 시위 확산 랭크뉴스 2025.06.12
50965 올해 전산 투자 1등은 미래에셋證… IT 인력 채용도 50% 이상 확대 랭크뉴스 2025.06.12
50964 李대통령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무거운 책임감" 랭크뉴스 2025.06.12
50963 “불닭볶음면·15억 불꽃쇼 협찬해라”…중기부의 황당 ‘갑질’ 랭크뉴스 2025.06.12
50962 [단독]하청 안전사고 못막은 태안화력발전소 감사…“원하청 교섭 의무화해야” 랭크뉴스 2025.06.12
50961 [샷!] "문 닫는대서 영광서 어제 올라왔어요" 랭크뉴스 2025.06.12
50960 ‘CB 선수’마저 물렸네... 동성제약 회생절차 여파 일파만파 랭크뉴스 2025.06.12
50959 李 대통령 "주식 투자로 생활비"…배당소득 분리과세 검토 [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6.12
50958 10대 엔터 상장사 육아휴직 사용률 살펴보니…SM 70% vs 하이브 35% 랭크뉴스 2025.06.12
50957 한국인 정치만족도, 여기서 달라진다 [데이터 저널리즘]② 랭크뉴스 2025.06.12
50956 시진핑보다 트럼프 더 비호감…"한·미동맹 강화" 요구 커졌다 [새정부 외교에 바란다] 랭크뉴스 2025.06.12
50955 현대차 노조 "통상임금 위로금 1인당 2천만원씩 달라" 랭크뉴스 2025.06.12
50954 장기 불황에 대출로 버틴다…숙박·음식점업 대출 90조원 넘어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