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초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논의하려던 당 의원 총회를 취소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재판 연기에 대해 오전에 당 규탄대회를 연 만큼, 당 메시지에 역량을 집중해야 해 부득이하게 총회를 취소한다"며 "총회를 계속 진행할 경우 자칫 당내 갈등과 분열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했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현재 원내지도부 임기가 이번 주로 끝나는 만큼 지금까지 논의된 다양한 의견은 16일에 선출될 신임 원내지도부에게 전달해 차기지도부가 계속 논의해 나가는 게 타당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 재판 연기에 언론 보도와 국민 관심이 집중돼야 하는데, 오후 의원총회에서 의견이 오가다 보면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며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사전 협의하지 않았고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원총회를 앞두고 의원들에게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에 동의해달라"는 문자를 발송했으며, 이후 원내지도부는 의원총회를 취소했는데, 이에 대해 박 부대표는 "어제저녁부터 의원총회 취소를 검토한 것으로 김 위원장의 문자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323 “대통령과 ‘일의 합’ 맞춘 경험 축적… 수시로 상의드릴 것”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22 내란 특검 후보 조은석·한동수… 수사, 내달 초 본격화 예상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21 美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3년 7개월 만에 최대… 고용 둔화 우려 커져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20 고공농성 90일째, 현장 찾은 여당···“내려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9 인력난 대통령실, 출근않는 '尹정부 어공' 해임 절차 착수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8 242명 탄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서 추락…“전원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7 박정훈 “시민 한 사람, 군인 한 사람이 12·3 계엄 막아”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6 인도 여객기, 의대에 추락…승객 242명, 학생들 대참사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5 "가는 게 좋지 않겠냐"... 대통령실, 나토 참석 유력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4 이 대통령 "소모적 적대행위 중단해야…남북 대화채널부터 빠르게 복구"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3 [속보] "에어인디아 추락 현장서 시신 204구 발견…41명 병원 이송" <더힌두>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2 사퇴하는 권성동 “계엄, 지금도 이해 안가···탄핵 반대는 당 살려야 해서 한 것”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1 “괴이했던 소리가 사라졌어요”…접경지역 주민들 환영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0 ‘금감원장 물망’ 김은경 “금융위 폐지해야···금감원장은 인사청문회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9 [속보] "에어인디아 추락 현장서 시신 204구 발견‥41명 병원 이송" 〈더힌두〉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8 [영상] 에어인디아 여객기 印서부서 이륙 직후 추락…"최소 110명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7 경찰 2차 출석 요구도 불응…윤석열, 체포 가능성은?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6 김민석, 4000만원 빌린 뒤 미상환 의혹···상대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 제공자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5 공군, 또 '조종사 실수' 사고… "활주로 아닌 유도로서 이륙 시도"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4 242명 탄 인도 여객기, 주택가 추락…경찰 “생존자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