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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망, 1명 부상
게티이미지뱅크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가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는 운전자를 치여 숨지게 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남 곡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2분쯤 곡성군 곡성읍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에 현장을 수습하던 남성 A(74)씨가 구급차에 치여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몰던 카니발 차량이 B(57)씨가 몰던 트랙터를 들이받아 발생했다. 두 사람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고, 카니발 동승자 1명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날이 어두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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