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늘봄교육연합회와 서울교대가 체결한 업무협약서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실 제공]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의 딸이 대표를 맡아 서울 초등학교 10곳 등에 늘봄학교 강사를 공급해 온 '사단법인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실제로는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는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사단법인이 맞느냐'는 질의에 "사단법인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실제 해당 명칭으로 등기된 법인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세무서에 등록된 비영리 임의단체로 추정돼 관할 세무서에 확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지난해 10월 서울교대와 맺은 업무협약서에는 '사단법인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대표 이름이 적혀 있으며, 서울교대 홈페이지 등에도 '사단법인'으로 표현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교대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사단법인한국늘봄교육연합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실 제공]

'한국늘봄교육연합회'의 늘봄학교 강사 공급 과정을 조사하고 있는 교육부는 사단법인 등록을 하지 않고 이름만 사단법인으로 쓴 게 아닌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영호 의원은 "사단법인 사칭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교육부장관이 국회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만큼 모든 방법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35 BTS 정국 전역날에···자택 침입 시도한 30대 외국인 여성 체포 랭크뉴스 2025.06.12
51034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 李 대통령 "무거운 책임감 느껴" 랭크뉴스 2025.06.12
51033 [단독] ‘尹정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에 ‘백해룡팀’ 포함 랭크뉴스 2025.06.12
51032 통상임금 위로금 1인당 2000만원 달라는 현대차노조··· ‘갈등’ 예상 랭크뉴스 2025.06.12
51031 [속보] 李대통령, 대북 확성기 끄자…김정은도 대남 소음방송 껐다 랭크뉴스 2025.06.12
51030 박찬대·권성동, 나란히 ‘원내대표 퇴임’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5.06.12
51029 현대차 노조, 1인당 2000만원 ‘통상임금 위로금’ 요구…노사 ‘갈등’ 예상 랭크뉴스 2025.06.12
51028 [속보] 군 “오늘 북한 대남 소음 방송 청취된 지역 없어” 랭크뉴스 2025.06.12
51027 [속보] 北, 대남 방송 멈춰…軍 “오늘 청취 지역 없어” 랭크뉴스 2025.06.12
51026 [속보] 군 “북한, 대남 소음 방송 청취된 지역 없다” 랭크뉴스 2025.06.12
51025 [속보] 트럼프 “1~2주 후 각국에 관세율 통보 서한 보내겠다” 랭크뉴스 2025.06.12
51024 해킹 숨겼던 예스24, 또 거짓말…KISA “기술지원 협조 안 해” 랭크뉴스 2025.06.12
51023 [속보]합참 “북한 대남 소음 방송 청취된 지역 없다”…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에 호응했나 랭크뉴스 2025.06.12
51022 李 "주가조작땐 퇴출"…시장은 '이재명 랠리' 취임후 7.71%↑ 랭크뉴스 2025.06.12
51021 장제원 사건 종결 처리‥피해자 "명확한 증거, 죽음으로 증거 인멸" 랭크뉴스 2025.06.12
51020 트럼프 “韓·日 등 각국에 열흘 후 무역협상 최종 제안” 랭크뉴스 2025.06.12
51019 수사받던 10대 3명 또 차털이…한 달간 90여차례 범행 랭크뉴스 2025.06.12
51018 [속보]합참 “북한 대남 소음 방송 청취된 지역 없다”…대남방송 중단되나 랭크뉴스 2025.06.12
51017 타지역 생활인구 2800만 시대…복수주소제 논의할 때 됐다 [주정완 논설위원이 간다] 랭크뉴스 2025.06.12
51016 합참 "오늘 北대남 소음방송 없어…어제 늦은 밤이 마지막"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