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늘봄교육연합회와 서울교대가 체결한 업무협약서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실 제공]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의 딸이 대표를 맡아 서울 초등학교 10곳 등에 늘봄학교 강사를 공급해 온 '사단법인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실제로는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는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사단법인이 맞느냐'는 질의에 "사단법인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실제 해당 명칭으로 등기된 법인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세무서에 등록된 비영리 임의단체로 추정돼 관할 세무서에 확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지난해 10월 서울교대와 맺은 업무협약서에는 '사단법인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대표 이름이 적혀 있으며, 서울교대 홈페이지 등에도 '사단법인'으로 표현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교대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사단법인한국늘봄교육연합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실 제공]

'한국늘봄교육연합회'의 늘봄학교 강사 공급 과정을 조사하고 있는 교육부는 사단법인 등록을 하지 않고 이름만 사단법인으로 쓴 게 아닌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영호 의원은 "사단법인 사칭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교육부장관이 국회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만큼 모든 방법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22 "복지장관에 이국종 교수를" 의사회, 정부에 추천서 제출 랭크뉴스 2025.06.11
50821 렌터카에 소총 두고 내린 군인…황당 사고, 어쩌다가? 랭크뉴스 2025.06.11
50820 [속보] 트럼프 "中과 협상완료…시진핑과 내 최종승인만 남아" 랭크뉴스 2025.06.11
50819 오광수 ‘차명 대출’ 의혹까지…국힘 “사퇴해야” 대통령실 “부적절한 처신” 랭크뉴스 2025.06.11
50818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에 이성훈 국토부 국장 내정 랭크뉴스 2025.06.11
50817 민주 강경파 “검찰청 폐지”… 3개월 내 처리 ‘속도전 예고’ 랭크뉴스 2025.06.11
50816 이 대통령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코스피 5000 시대 랭크뉴스 2025.06.11
50815 "어리게 봤는데 치밀했네"…'MZ 사기꾼 조직' 파헤친 경찰, 깜짝 놀란 이유 랭크뉴스 2025.06.11
50814 주호민 "축하한다 비꼬기도"…특수교사 2심 무죄에 입 열었다 랭크뉴스 2025.06.11
50813 ‘트럼프와 갈등’ 머스크, 뒷수습 나서… “내가 너무 나갔다” 랭크뉴스 2025.06.11
50812 ‘조국 사면’ 운 뗀 조국혁신당···우상호, 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 지도부 예방 랭크뉴스 2025.06.11
50811 "이국종을 복지부 장관으로" 정부에 각 세우던 의사들 추천 사유 보니 랭크뉴스 2025.06.11
50810 ‘공휴일 의무휴업’ 추진에 대형마트 노동자들 “이제 쉬는 것같이 쉬어보나” 기대감 랭크뉴스 2025.06.11
50809 담배 피우지 말랬다고…파주서 중학생이 교무실에 소화기 난사 랭크뉴스 2025.06.11
50808 계파 갈등에 의총도 못 여는 국힘…권성동 돌연 취소, 김용태 반발 랭크뉴스 2025.06.11
50807 美 북한전문매체 "北, 김정은에 보낼 트럼프 친서 수령 거부"(종합) 랭크뉴스 2025.06.11
50806 담배 피우지 말라는 훈계에... 학교서 '소화기 난사'한 중학생 랭크뉴스 2025.06.11
50805 빨리 온 장마… 12일 제주서 시작, 13일 밤 전국으로 확대 랭크뉴스 2025.06.11
50804 文측 "울산서 재판 받게 해달라…검찰, 인권 안중에도 없어" 랭크뉴스 2025.06.11
50803 합격자 발표 남기고…에쓰오일, 신입공채 돌연 취소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