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늘봄교육연합회와 서울교대가 체결한 업무협약서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실 제공]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의 딸이 대표를 맡아 서울 초등학교 10곳 등에 늘봄학교 강사를 공급해 온 '사단법인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실제로는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는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사단법인이 맞느냐'는 질의에 "사단법인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나 실제 해당 명칭으로 등기된 법인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세무서에 등록된 비영리 임의단체로 추정돼 관할 세무서에 확인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지난해 10월 서울교대와 맺은 업무협약서에는 '사단법인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대표 이름이 적혀 있으며, 서울교대 홈페이지 등에도 '사단법인'으로 표현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교대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사단법인한국늘봄교육연합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실 제공]

'한국늘봄교육연합회'의 늘봄학교 강사 공급 과정을 조사하고 있는 교육부는 사단법인 등록을 하지 않고 이름만 사단법인으로 쓴 게 아닌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영호 의원은 "사단법인 사칭은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교육부장관이 국회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만큼 모든 방법을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315 "가는 게 좋지 않겠냐"... 대통령실, 나토 참석 유력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4 이 대통령 "소모적 적대행위 중단해야…남북 대화채널부터 빠르게 복구"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3 [속보] "에어인디아 추락 현장서 시신 204구 발견…41명 병원 이송" <더힌두>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2 사퇴하는 권성동 “계엄, 지금도 이해 안가···탄핵 반대는 당 살려야 해서 한 것”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1 “괴이했던 소리가 사라졌어요”…접경지역 주민들 환영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10 ‘금감원장 물망’ 김은경 “금융위 폐지해야···금감원장은 인사청문회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9 [속보] "에어인디아 추락 현장서 시신 204구 발견‥41명 병원 이송" 〈더힌두〉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8 [영상] 에어인디아 여객기 印서부서 이륙 직후 추락…"최소 110명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7 경찰 2차 출석 요구도 불응…윤석열, 체포 가능성은?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6 김민석, 4000만원 빌린 뒤 미상환 의혹···상대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 제공자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5 공군, 또 '조종사 실수' 사고… "활주로 아닌 유도로서 이륙 시도"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4 242명 탄 인도 여객기, 주택가 추락…경찰 “생존자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3 13년 만에 ‘재혼’ 은지원, 예비 신부는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2 “242명 탑승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서부서 추락…생존자 없는 듯”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1 尹 정부와 싸운 검사, 불법 계엄 예견한 판사… '3대 특검' 후보자로 추천 new 랭크뉴스 2025.06.12
51300 "수하물 빨리 받는 비결 나만 몰랐네"…공항 직원이 알려준 '꿀팁' 뭐길래?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99 현대제철, 한국GM에 車강판 공급…中 공급망 대체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98 민희진 ‘278억 어도어 풋옵션’ 향방은…28억으로 축소?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97 李 대통령 “이태원·오송 비극 잊지 않을 것…이재명 정부선 참사 반복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6.12
51296 '김학의 수사 외압 의혹' 이성윤도 무죄‥"가장 부끄러운 사건" new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