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1일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해산 언급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달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하와이로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1일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정권이 곧 정당 해산 절차에 들어갈 테니 각자도생할 준비들이나 하라"
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주장하며 "내가 하는 말은 팩트이고, 그에 대처하라는 경고인데 그걸 자기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듣는 바보들이 있다"고 썼다.

그는 이어 "나는 이미 윤석열 탄핵 40일 전에 공개적으로 탄핵을 경고한 바도 있었다. 아무도 듣지 않았지만, 그때도 국힘 의원들은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르고 있었다"며 "무지몽매하다는 건 이럴 때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경선 탈락 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정계 은퇴까지 선언한 홍 전 시장은 최근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수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대선 패배 이후에는 "이념도 없고 보수를 참칭한 사이비 레밍 집단", "병든 숲이니 불태워 없애야 한다"고 비판했으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후보 교체 소동을 빚었던 상황에 대해선 "정당 해산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연관기사
• '정계 은퇴' 홍준표, 신당 창당 나서나… 지지자 요청에 "알겠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60913570004418)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20 [속보] 트럼프 "中과 협상완료…시진핑과 내 최종승인만 남아" 랭크뉴스 2025.06.11
50819 오광수 ‘차명 대출’ 의혹까지…국힘 “사퇴해야” 대통령실 “부적절한 처신” 랭크뉴스 2025.06.11
50818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에 이성훈 국토부 국장 내정 랭크뉴스 2025.06.11
50817 민주 강경파 “검찰청 폐지”… 3개월 내 처리 ‘속도전 예고’ 랭크뉴스 2025.06.11
50816 이 대통령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코스피 5000 시대 랭크뉴스 2025.06.11
50815 "어리게 봤는데 치밀했네"…'MZ 사기꾼 조직' 파헤친 경찰, 깜짝 놀란 이유 랭크뉴스 2025.06.11
50814 주호민 "축하한다 비꼬기도"…특수교사 2심 무죄에 입 열었다 랭크뉴스 2025.06.11
50813 ‘트럼프와 갈등’ 머스크, 뒷수습 나서… “내가 너무 나갔다” 랭크뉴스 2025.06.11
50812 ‘조국 사면’ 운 뗀 조국혁신당···우상호, 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 지도부 예방 랭크뉴스 2025.06.11
50811 "이국종을 복지부 장관으로" 정부에 각 세우던 의사들 추천 사유 보니 랭크뉴스 2025.06.11
50810 ‘공휴일 의무휴업’ 추진에 대형마트 노동자들 “이제 쉬는 것같이 쉬어보나” 기대감 랭크뉴스 2025.06.11
50809 담배 피우지 말랬다고…파주서 중학생이 교무실에 소화기 난사 랭크뉴스 2025.06.11
50808 계파 갈등에 의총도 못 여는 국힘…권성동 돌연 취소, 김용태 반발 랭크뉴스 2025.06.11
50807 美 북한전문매체 "北, 김정은에 보낼 트럼프 친서 수령 거부"(종합) 랭크뉴스 2025.06.11
50806 담배 피우지 말라는 훈계에... 학교서 '소화기 난사'한 중학생 랭크뉴스 2025.06.11
50805 빨리 온 장마… 12일 제주서 시작, 13일 밤 전국으로 확대 랭크뉴스 2025.06.11
50804 文측 "울산서 재판 받게 해달라…검찰, 인권 안중에도 없어" 랭크뉴스 2025.06.11
50803 합격자 발표 남기고…에쓰오일, 신입공채 돌연 취소 랭크뉴스 2025.06.11
50802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대통령실, 북에 먼저 손 내밀었다 랭크뉴스 2025.06.11
50801 조국 수감 위로하고, 천하람 쓴소리 경청… 우상호, 야당 돌며 소통 강화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