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출처: 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대통령 시계가 화제입니다.

지난 주말 관저에서 진행된 민주당 전, 현직 지도부 의원과 이 대통령 만찬 후 나온 후일담이 시작이었는데요.

참석한 한 의원은 관저를 나오며 대통령에게 몇몇 의원들이 '이재명 시계가 없냐'고 물었고, 대통령은 "그런 게 뭐 필요하냐"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언 후 이재명 정부에선 대통령 시계가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보통 대통령 이름이 들어간 시계는 초청 대상자들에게 답례품 성격으로 사용돼 왔는데, 다른 답례품보다 인기가 높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기념 시계를 만드는 건 하나의 관례로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시계를 안 만들 수 있다'는 내용도 화제가 됐던 건데요.

■ 이 대통령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 지시"

이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젯밤 SNS를 통해 "대통령 시계 관련해 언론에 일부만 보도되면서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해 바로잡고자 한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자연스레 시계 선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꼭 필요할까요?'라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며 "이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시며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고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선물이 되게끔 하겠다"며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9일, 이시바 일본 총리와 통화하는 이 대통령 [출처: 대통령실 제공]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이 차고 다니는 시계도 화제가 됐습니다.

공식 판매가는 5만 원대로 온라인 몰에서는 4만 원대 전후로 판매됐는데, 최근 유명세를 타면서 품절 상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39 LA 시위는 진정세, ‘반트럼프 시위’는 전국 확산 조짐 랭크뉴스 2025.06.12
51038 군 "오늘 북한 대남 소음방송 없어‥어젯밤이 마지막" 랭크뉴스 2025.06.12
51037 김정은, 푸틴에게 축전 보내 “형제국가 러시아, 언제나 함께” 랭크뉴스 2025.06.12
51036 [단독] 리박스쿨 대표, 딸에게 늘봄교육연합회 떼줘…문어발식 운영 랭크뉴스 2025.06.12
51035 BTS 정국 전역날에···자택 침입 시도한 30대 외국인 여성 체포 랭크뉴스 2025.06.12
51034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 李 대통령 "무거운 책임감 느껴" 랭크뉴스 2025.06.12
51033 [단독] ‘尹정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에 ‘백해룡팀’ 포함 랭크뉴스 2025.06.12
51032 통상임금 위로금 1인당 2000만원 달라는 현대차노조··· ‘갈등’ 예상 랭크뉴스 2025.06.12
51031 [속보] 李대통령, 대북 확성기 끄자…김정은도 대남 소음방송 껐다 랭크뉴스 2025.06.12
51030 박찬대·권성동, 나란히 ‘원내대표 퇴임’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5.06.12
51029 현대차 노조, 1인당 2000만원 ‘통상임금 위로금’ 요구…노사 ‘갈등’ 예상 랭크뉴스 2025.06.12
51028 [속보] 군 “오늘 북한 대남 소음 방송 청취된 지역 없어” 랭크뉴스 2025.06.12
51027 [속보] 北, 대남 방송 멈춰…軍 “오늘 청취 지역 없어” 랭크뉴스 2025.06.12
51026 [속보] 군 “북한, 대남 소음 방송 청취된 지역 없다” 랭크뉴스 2025.06.12
51025 [속보] 트럼프 “1~2주 후 각국에 관세율 통보 서한 보내겠다” 랭크뉴스 2025.06.12
51024 해킹 숨겼던 예스24, 또 거짓말…KISA “기술지원 협조 안 해” 랭크뉴스 2025.06.12
51023 [속보]합참 “북한 대남 소음 방송 청취된 지역 없다”…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에 호응했나 랭크뉴스 2025.06.12
51022 李 "주가조작땐 퇴출"…시장은 '이재명 랠리' 취임후 7.71%↑ 랭크뉴스 2025.06.12
51021 장제원 사건 종결 처리‥피해자 "명확한 증거, 죽음으로 증거 인멸" 랭크뉴스 2025.06.12
51020 트럼프 “韓·日 등 각국에 열흘 후 무역협상 최종 제안”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