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올해 최저임금을 지난해보다 14.7% 올려야한다는 노동계의 주장이 나왔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은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6년 적용 최저임금 시급 1만1500원'을 요구했다.

월 209시간 근로 기준 240만3500원 수준이다.

최저임금 인상률이 생계비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24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를 바탕으로 계산한 가구당 월간 적정생계비는 457만8000원이다. 전일제 임금노동자의 시급으로 환산하면 1만4862원이다.

노동계는 지난 5년 간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오히려 실질임금은 감소한 점도 문제로 삼았다.

앞서 윤석열 정부 기간 두 번의 최저임금 인상률은 2024년 2.5%, 2025년 1.7%를 기록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 노동자의 소비지출이 증가해야 매출이 증가하고, 중소상공인도 웃을 수 있다"며 "이는 단순히 '기업의 부담'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 경제적 효율,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강조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74 트럼프, 무난한 수준 물가 발표되자 연준에 "금리 1%p 내려야" 랭크뉴스 2025.06.12
50873 "총 보내달라"…李대통령 테러 의심 발언한 유튜버 수사 랭크뉴스 2025.06.12
50872 산재·괴롭힘에…자식 잃은 두 엄마 “비정규직 철폐” 새 정부에 외쳤다 랭크뉴스 2025.06.12
50871 특검·검찰개혁 동시 앞둔 검찰‥태세전환? 랭크뉴스 2025.06.12
50870 “형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해요”…李, 거래소 직원들과 질의응답 랭크뉴스 2025.06.12
50869 트럼프 “중국의 희토류 공급-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 합의” 랭크뉴스 2025.06.12
50868 박명수 "1000만 탈모인 고민 해결해달라"…李대통령에 호소 왜 랭크뉴스 2025.06.12
50867 [단독] "대선 전에 죽여야‥총 보내줘라" '이재명 테러' 유튜버의 실토 랭크뉴스 2025.06.11
50866 전국으로 번지는 집회‥참가자들 "한국시민들처럼 끝까지 싸우겠다" 랭크뉴스 2025.06.11
50865 [단독] 대구 새마을금고 직원 수억 원 횡령‥가짜 돈으로 바꿔치기? 랭크뉴스 2025.06.11
50864 국민의힘 의원총회 돌연 취소‥'김용태식 개혁안' 행방은? 랭크뉴스 2025.06.11
50863 "민생지원금 전 국민 일괄 지급" 국정기획위 유력 검토 랭크뉴스 2025.06.11
50862 '징역 4년6개월' 핑클 성유리 남편, 구속 5개월 만에 풀려나 랭크뉴스 2025.06.11
50861 美, 中희토류 받고 수출통제 완화…트럼프 "유학생도 허용할 것" 랭크뉴스 2025.06.11
50860 美전문가 "G7 강화 위해 한국·호주로 회원 자격 확대해야" 랭크뉴스 2025.06.11
50859 [단독] 경호처도 '김건희 비화폰' 지급 인정‥"영부인 행사 비밀 유지 필요" 랭크뉴스 2025.06.11
50858 "이거 줄까" 학교 앞 여성이 준 젤리…초등생들 '이상증세' 발칵 랭크뉴스 2025.06.11
50857 국민의힘, 與 검찰 개혁 법안에 “법치 붕괴 서막” 랭크뉴스 2025.06.11
50856 트럼프 “중국과 협상 끝, 시진핑과 내 승인만 남았다” 랭크뉴스 2025.06.11
50855 트럼프 "미중, 中의 희토류 先공급-중국학생 美유학 허용 합의"(종합)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