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뉴스1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룹 측은 이른바 ‘사이버렉카’라고 불리는 악성 유튜버들이 퍼뜨리고 있는 정 회장 관련 허위 사실들이 심각한 명예훼손을 야기한다고 보고 정 회장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트들이 정 회장은 물론 가족 구성원들까지 거론함에 따라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정 회장과 가족의 명예를 훼손할 뿐 아니라 그룹 브랜드 가치에도 중대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사이버렉카는 유명인이 연루된 부정적 사건·사고를 핵심 소재로 콘텐트를 만드는 이슈 유튜버를 뜻한다. 인기 유튜버 쯔양 협박 사건 등에서 보듯 검증 없는 자극적 콘텐트를 유포해 수익을 창출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정 회장은 해당 유튜버의 신상을 조속히 확인해 대응하고자 미국 등 해외 법원에도 정보공개 요청이나 소송 제기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소송에서 해당 유튜버들에게 반드시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어떠한 자비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60 "청산가치 더 높다" 홈플러스, ‘인가 전 M&A’ 신청 랭크뉴스 2025.06.12
51159 "이제야 두 발 뻗고 잔다"…'소음 지옥' 접경지 주민들 일제히 환호 랭크뉴스 2025.06.12
51158 개혁신당, 새 지도부 선출 과정 시작… 이르면 내달 초 전대 랭크뉴스 2025.06.12
51157 카메라 어깨에 멘 이 대통령…깜짝 방문, 함께 구내식당서 식사[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5.06.12
51156 저수지 뒤지다 기겁했다…치매 노모 실종 5시간뒤 생긴 일 랭크뉴스 2025.06.12
51155 봉화 50대 여성 살해용의자 인근 야산서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6.12
51154 [속보]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퇴짜… “보완 요청” 랭크뉴스 2025.06.12
51153 복지장관 이국종 추천에…전현희 "영웅을 보는 국민 시선 반영" 랭크뉴스 2025.06.12
51152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퇴짜… ‘수정·보완' 요청 랭크뉴스 2025.06.12
51151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70대 중국동포 2심도 징역25년 랭크뉴스 2025.06.12
51150 공정위, 대한항공 통합안에 보완 요청...신뢰·형평성 부족 랭크뉴스 2025.06.12
51149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 외압’ 의혹 이성윤, 대법서 무죄 확정 랭크뉴스 2025.06.12
51148 그녀는 어떻게 보이스피싱 조직에 세뇌되었나 랭크뉴스 2025.06.12
51147 인천공항서 동료 신체 불법 촬영... 50대 승무원 검거 랭크뉴스 2025.06.12
51146 손효숙 "리박스쿨 영구 중단‥늘봄·학교 교육서 정치 발언 없었다" 랭크뉴스 2025.06.12
51145 전 정부 국무위원과 불편한 동거, 언제까지? 랭크뉴스 2025.06.12
51144 대북 방송 중단에 北 일단 '조용'…남북대화 재개되나? 랭크뉴스 2025.06.12
51143 “대출만 90조” 장기불황에 자영업자 빚더미 랭크뉴스 2025.06.12
51142 나 빼고 다 가입한 바로 '그 통장'…1년 새 46만명이나 가입했다는데 랭크뉴스 2025.06.12
51141 정청래, 법사위원장 사퇴…‘당권 도전?’ 상대는 박찬대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