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뉴스1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이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허위 사실이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룹 측은 이른바 ‘사이버렉카’라고 불리는 악성 유튜버들이 퍼뜨리고 있는 정 회장 관련 허위 사실들이 심각한 명예훼손을 야기한다고 보고 정 회장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트들이 정 회장은 물론 가족 구성원들까지 거론함에 따라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 정 회장과 가족의 명예를 훼손할 뿐 아니라 그룹 브랜드 가치에도 중대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사이버렉카는 유명인이 연루된 부정적 사건·사고를 핵심 소재로 콘텐트를 만드는 이슈 유튜버를 뜻한다. 인기 유튜버 쯔양 협박 사건 등에서 보듯 검증 없는 자극적 콘텐트를 유포해 수익을 창출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정 회장은 해당 유튜버의 신상을 조속히 확인해 대응하고자 미국 등 해외 법원에도 정보공개 요청이나 소송 제기 등 필요한 조처를 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소송에서 해당 유튜버들에게 반드시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어떠한 자비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81 전 국민 '25만원' 보편이냐, 취약계층 선별이냐... 민생지원금 운명은 랭크뉴스 2025.06.11
50780 李, 3강 이어 체코와 정상통화… “원전 계약, 협력 확대 시금석” 랭크뉴스 2025.06.11
50779 [단독] GS25서 사라진 TOP커피…'햇반대첩' 재현되나 랭크뉴스 2025.06.11
50778 與 "국힘 해산 사유 차고 넘쳐" 위헌정당 심판 꺼냈다 랭크뉴스 2025.06.11
50777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대통령실 북에 먼저 손 내밀었다 랭크뉴스 2025.06.11
50776 민주, ‘3대 특검 후보’ 조은석·김양수·한동수 등 10여명 압축 랭크뉴스 2025.06.11
50775 ‘성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구속 기소… 재산 389억 추징보전 랭크뉴스 2025.06.11
50774 文 전 대통령, '뇌물혐의 재판' 거주지 울산지법에 이송 신청 랭크뉴스 2025.06.11
50773 경찰, 정진석 전 비서실장 '대통령실 PC 파기 의혹'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6.11
50772 윤석열, ‘계엄 위자료’ 청구 시민들에게 “소송비용 담보해라”···법원이 기각 랭크뉴스 2025.06.11
50771 李 대통령, 예대금리차 정조준…"해외보다 심한 것 아닌가" 랭크뉴스 2025.06.11
50770 조정식측, 현직교사 문항거래 의혹 부인…"직접 준 적 없어" 랭크뉴스 2025.06.11
50769 암소 샀는데 송아지는?…거래소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경고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6.11
50768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김용태, 임기 연장 바람직…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는 분열 우려” 랭크뉴스 2025.06.11
50767 경찰, 정진석 전 비서실장 ‘컴퓨터 파기 지시 혐의’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6.11
50766 “나도 ‘휴면 개미’”···이재명 대통령, 한국거래소 찾아 “편하게 말해요” 랭크뉴스 2025.06.11
50765 예스24 사흘째 먹통에 공연 관객 발 동동... "복구에 최대 4일 더 걸릴 듯" 랭크뉴스 2025.06.11
50764 軍이 중지시킨 대북 확성기 방송, 李대통령의 지시였다 랭크뉴스 2025.06.11
50763 경찰, 정진석 전 비서실장 입건… ‘대통령실 PC 파쇄지시 의혹’ 관련 랭크뉴스 2025.06.11
50762 [단독] 법원, 윤석열 ‘내란 위자료’ 소송비용 담보 요구 기각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