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국무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리더십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10일(현지시간)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에서 우리의 동맹 즉 한미동맹이 계속해서 번창(thrive)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정부가 이 대통령의 외교 기조에 대해 공식적으로 신뢰를 표한 첫 발언이다.

브루스 대변인은 또한 지난 6일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통화 사실을 확인하면서 통화 내용에 대해서는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가 이재명–트럼프 정상 간 통화를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이며 통화가 이뤄진 지 나흘 만의 공식 언급이다.

한국 대통령실은 통화 직후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약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으며 관세를 포함한 무역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측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직접 만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계기를 통해 첫 대면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미 국무부의 발언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미 관계의 방향성과 안정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양국 간 동맹의 연속성과 발전 가능성을 강조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08 계파 갈등에 의총도 못 여는 국힘…권성동 돌연 취소, 김용태 반발 랭크뉴스 2025.06.11
50807 美 북한전문매체 "北, 김정은에 보낼 트럼프 친서 수령 거부"(종합) 랭크뉴스 2025.06.11
50806 담배 피우지 말라는 훈계에... 학교서 '소화기 난사'한 중학생 랭크뉴스 2025.06.11
50805 빨리 온 장마… 12일 제주서 시작, 13일 밤 전국으로 확대 랭크뉴스 2025.06.11
50804 文측 "울산서 재판 받게 해달라…검찰, 인권 안중에도 없어" 랭크뉴스 2025.06.11
50803 합격자 발표 남기고…에쓰오일, 신입공채 돌연 취소 랭크뉴스 2025.06.11
50802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대통령실, 북에 먼저 손 내밀었다 랭크뉴스 2025.06.11
50801 조국 수감 위로하고, 천하람 쓴소리 경청… 우상호, 야당 돌며 소통 강화 랭크뉴스 2025.06.11
50800 결국 트럼프에 꼬리 내린 머스크…"내가 너무 지나쳤다" 랭크뉴스 2025.06.11
50799 머스크 “트럼프에 대해 쓴 글 후회, 너무 나갔다”…테슬라 주가↑ 랭크뉴스 2025.06.11
50798 '패싱'당한 김용태, 권성동 의원 총회 일방 취소... 국힘 내홍 점입가경 랭크뉴스 2025.06.11
50797 李대통령 "형이다 생각해요"…거래소 직원 요청 나오자 바로 지시도 랭크뉴스 2025.06.11
50796 "비싸서 못 먹는 대게, 여기선 3000원대라고?"…50% 할인 판매하는 '이곳' 랭크뉴스 2025.06.11
50795 ‘장관 국민추천’ 하루 만에 1만건 넘어…법무·복지·검찰총장 순 랭크뉴스 2025.06.11
50794 文 전 대통령, 울산지법에 ‘뇌물혐의 재판’ 이송 신청 랭크뉴스 2025.06.11
50793 [단독] “전대 시기, 당원에 물으라” …국힘 상임고문단 쓴소리 랭크뉴스 2025.06.11
50792 예스24 ‘랜섬웨어 공격’에 회원정보 유출 정황…개보위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5.06.11
50791 ‘인권위 막말’ 김용원, ‘채 상병 특검’ 수사 받는다···‘윤석열 방어권 안건’ 감사도 랭크뉴스 2025.06.11
50790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누리집 데이터·소스코드 일부도 삭제했다 랭크뉴스 2025.06.11
50789 이준석이 여가부장관 추천됐다는 ‘국민추천제’ “첫날 1만1천건 접수”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