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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호랑이, 복주머니 등 한국적 이미지 포함
총 100여 가지의 도안 중 선택 가능
CU가 업계 최초로 타투 키오스크를 도입한다. 체험형 마케팅의 일환이다.

타투 키오스크는 피부에 프린트 하듯이 1~2초 만에 원하는 디자인을 새겨 넣을 수 있다. 그림과 텍스트 등 100여 가지 도안에서 고를 수 있으며 특히,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궁, KOREA, 호랑이, 복주머니 등 한국적인 이미지도 추가했다.

고객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한 뒤 도안을 고르고 타투 고정 픽서를 피부에 바르고 난 후, 기기를 가볍게 굴리면 타투가 완성된다. 선택된 도안은 2분간 횟수 제한 없이 프린트할 수 있고 기기 화면에 안내 매뉴얼이 송출돼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키오스크는 식약처 규정에 부합하는 화장품 안료 잉크를 사용했으며 별도의 세척이 없으면 약 2일간 유지된다. 비누로 씻으면 깨끗이 지울 수 있어 포인트 메이크업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CU는 타투 키오스크를 이달 10일 CU 명동역점, CU T2인천공항3호점에 설치했으며 CU 에버랜드점, CU 수원KTX역사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점포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CU는 해변가, 유원지, 리조트 등 타투 수요가 있는 점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타투 키오스크 론칭을 기념해 내달 말까지 이용 요금(4,000원)을 25% 할인된 가격(3,000원)으로 제공한다.

이처럼 CU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꾸준히 도입하고 있는 이유는 단순 상품 구매 채널에서 벗어나 생활 속 체험형 플랫폼으로 편의점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활용해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발 빠르게 신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을 높이는 한편, 집객 효과를 통해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앞서 도입한 리얼 스무디와 캡슐 토이 머신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CU의 리얼 스무디는 수박, 망고 바나나, 딸기 바나나, 믹스베리 등 각종 과일이 담긴 플라스틱 컵을 기계에 올리기만 하면 1분 만에 시원한 스무디로 만들어주는 기계로 그 맛과 편의성이 호평을 받으며 하루 평균 150여 잔이 판매될 정도다.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CU는 이달 중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60여 개 점포에 리얼 스무디 기계를 확대하고 이후 전국 매장으로 순차적으로 넓혀 갈 계획이다.

또한, CU가 올 초 선보인 캡슐 토이 기기도 1020세대의 발길을 이끌며 하루 평균 50회 가량의 이용 실적을 올리고 있다. 덕분에 캡슐 토이 기기 매출도 도입 초기 대비 최대 40% 뛰었고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미도입 가맹점주들의 운영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CU는 인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린팅 박스,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외화 환전 키오스크, 맞춤형 선불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나마네 카드 키오스크 등 다양한 편의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최민지 책임은 “CU의 타투 키오스크는 최근 자신의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셀프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편의점 서비스의 새로운 진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편의점의 역할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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