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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직원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집무실로 돌아가며 취재진들과 인사하다 시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시계 관련해 언론에 일부만 보도되면서 다소 오해가 생긴듯해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자연스레 시계 선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꼭 필요할까요?’ 라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며 “이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시며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며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선물이 되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7일 한남동 관저에서 열린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에 참석했던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8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대통령 시계에 관해 묻자 이 대통령이 ‘그런 것이 뭐가 필요하나’ 라는 취지로 답했다고 소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이 대통령은 시계를 포함해 선호도가 높은 선물 품목을 찾아달라고 지시했고 이에 대통령실 선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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