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제공=관세청

[서울경제]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유니폼 등을 개인 물품으로 신고한 뒤 국내에서 판매한 대학생이 세관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관세법 위반 혐의로 대학생 A씨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작년 2월부터 12월까지 미국·영국 등의 온라인몰에서 산 시가 4000만원 상당의 해외 유명 축구팀 유니폼 400여점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되판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개인 사용 물품이라고 허위 신고한 뒤 국내로 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사용 목적의 미화 150달러 이하 해외직구 물품은 간단한 세관 신고만 하면 관세를 면제받아 통관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해외직구 물품이라고 해도 상업적 용도에 해당한다면 정식 수입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세관은 A씨에게 벌금·추징금을 부과하고 판매하지 않은 유니폼은 압수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해외직구가 일상화되고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 재판매하기 쉬워지면서 젊은 층에서 용돈벌이를 위한 불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65 대남방송 멈춘 접경지…"소주 2병 먹어야 잤는데 간만에 숙면"(종합) 랭크뉴스 2025.06.12
51064 李대통령 아들 결혼식 테러모의글 50대 검거…警 "엄정 처리" 랭크뉴스 2025.06.12
51063 [속보] 이 대통령, 베트남 국가 주석과 통화…“양국 협력 확대 심화” 랭크뉴스 2025.06.12
51062 경찰, 마약 투약 신남성연대 간부 검찰 송치 랭크뉴스 2025.06.12
51061 ‘가수 영탁 협박·명예훼손' 영탁막걸리 대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확정 랭크뉴스 2025.06.12
51060 검찰청 대신 공소청·중수청 신설되면 ‘검사’는 어떻게 될까 랭크뉴스 2025.06.12
51059 이재명 대통령 아들 겨냥 테러 암시글‥경찰, 작성자 검거 랭크뉴스 2025.06.12
51058 현대제철, 포항 2공장 반년 만에 다시 전면 휴업 랭크뉴스 2025.06.12
51057 [속보] 경찰, 이 대통령 아들 결혼식 테러 모의글 작성자 검거 랭크뉴스 2025.06.12
51056 [단독] 주점서 지인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50대 여성 붙잡혀 랭크뉴스 2025.06.12
51055 [단독]장애인 콜 안 잡는 바우처택시…광주서 운전원 30명 계약 해지 랭크뉴스 2025.06.12
51054 李 대통령 아들 결혼식 테러예고글 작성자 경찰에 검거…혐의 인정 랭크뉴스 2025.06.12
51053 김민석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웠다, 기자 타박 멈춰달라” 랭크뉴스 2025.06.12
51052 예스24, 해킹 사태로 나흘째 접속 장애…복구는 일요일까지 예상 랭크뉴스 2025.06.12
51051 김민석 총리후보자, 식품·외식업계와 만나 물가 대응책 논의 랭크뉴스 2025.06.12
51050 "변우석 꿈 꾸고 20억 복권 당첨" 글 화제…변우석 반응은 랭크뉴스 2025.06.12
51049 ‘이 대통령 아들 결혼식 테러 암시’ 글 올린 50대 남성 검거 랭크뉴스 2025.06.12
51048 합참 "오늘 북한 대남 방송 들리지 않아"… 유화 제스처에 호응했나 랭크뉴스 2025.06.12
51047 李대통령, 과로로 쓰러진 직원에...“무거운 책임감 느껴” 랭크뉴스 2025.06.12
51046 [단독] 정근식 교육감 "기초학력 공개, 낙인 찍는 지역별 비교 안할 것"···서울시의회 요구 거부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