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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서비스 7시간 이상 '먹통'
OpenAI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인 ChatGPT 화면. 로이터 연합뉴스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에서 10일(현지시간)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인터넷 모니터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2시쯤부터 챗GPT에서 장애가 생겼다. 7시간 이상 동안 지속된 서비스 장애는 점차 확대되면서 이날 2,000건 가까운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일부 사용자들의 경우 챗GPT에 질문을 하면 "동시 요청이 너무 많다"(Too many concurrent requests)는 메시지를 표시하거나, 질문에 아예 응답이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측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며 "진전이 있을 때마다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챗GPT는 지난 7일 음성 대화 기능을 더 다양한 감정과 자연스러운 억양을 구사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다. 다만 업데이트가 이번 서비스 장애와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챗GPT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 장애를 겪은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애플이 챗GPT를 탑재한 운영체제를 아이폰 등 자사 기기에 도입하면서 이용자가 급증해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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