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롯데월드. 연합뉴스


물길을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서울 롯데월드의 놀이기구 ‘후룸라이드’ 운행 중 보트가 옆으로 기울어져 탑승객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롯데월드는 해당 기구의 운행을 중지하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에서 후룸라이드 운행 도중 평지 구간을 이동하던 보트가 한쪽으로 기울면서 탑승객 4명이 물에 빠졌다. 2명은 찰과상 등 경상을 입었다.

보트가 물길을 따라 언덕을 오르고 급하강하면서 속도가 붙던 구간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평지 구간에서 방향을 꺾어 이동하던 중 보트가 기울어 승객들이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사고 전에도 안전 점검을 했지만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탑승객들의 이상 행동도 없었다.

롯데월드 측은 “사고 후 직원이 출동해 탑승객 전원을 안전하게 하차시켰다”며 “기구는 운행중단 조치한 뒤 원인 조사와 안전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 운행 규정을 위반한 사항은 없다”며 “운행 재개 시점은 사고 원인을 파악한 뒤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113 이 대통령, 민주당·혁신당에 특검 추천 의뢰…베트남 정상 통화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12 루게릭병 부르는 유전자 변이 밝혔다…치료제 실마리도 발견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11 '금값된 인턴'···올 하반기 기업 10곳 중 4곳 '인턴 채용'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10 [속보] 李대통령, 베트남 주석과 통화…"양국관계 발전 협력"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09 [율곡로] 죄에 나이가 있을까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08 "대남방송 대신 잔잔한 노래" 北, 확성기 중지에 이례적 호응…왜?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07 설악산 케이블카 공사 돌연 중단 명령…희귀식물로 장난쳤다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06 李, 체코 총리와 첫 통화…"원전 계약은 경제협력 확대 시금석"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05 “거짓말 들통” 당국 도움 거부한 예스24, 비협조 대응 도마 위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04 세종시 “스토킹 살해범 세종 온 것으로 파악…외출 자제 당부”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03 '진보' 김선수 전 대법관, 대법관 증원에 우려…하급심 강조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02 이강인, 월드컵 진출 후 축구 팬에 감사 인사… “함께 나아가는 여정”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01 [단독] 대통령실, '늘공' 추가 인력 파견 요청 가닥... "수석이 인쇄까지 직접 하는 상황" new 랭크뉴스 2025.06.12
51100 김용태 “與 ‘검찰 해체 4법’은 ‘수사기관 정권 종속’ 악법… 즉각 철회하라” new 랭크뉴스 2025.06.12
51099 '이른 장마' 무섭네…제주 최대 200mm 물폭탄, 주말 전국 확산 new 랭크뉴스 2025.06.12
51098 李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3%…3년 전 尹은 48% new 랭크뉴스 2025.06.12
51097 박찬대, 오늘 ‘3대 특검’ 후보 추천할 듯…“만반의 준비 돼있다” new 랭크뉴스 2025.06.12
51096 정청래, 법사위원장직 사퇴… 박찬대와 당권 경쟁 예고 new 랭크뉴스 2025.06.12
51095 [단독] 국정기획위 '핵심' 분과에 천준호 김호기 등 합류... 직접 세종 가서 보고 받는다 new 랭크뉴스 2025.06.12
51094 軍 "접경지 사격훈련은 상부 지침 없어…현재로선 계획대로" new 랭크뉴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