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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대한민국 전진우(23번)가 선취골을 성공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스1

1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에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K리그1 득점 선두(11골) 전진우(전북)가 선발 데뷔전에서 선제골을 장식했다.

지난 6일 이라크와 원정 9차전에서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홍명보 감독은 ‘젊은 피’를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쿠웨이트를 몰아붙였다. 전반 5분 이한범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1분엔 설영우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의 배준호가 헤더로 마무리한 것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오른쪽 골대를 때렸다.

한국은 전반 30분 전진우의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에서 황인범이 올린 코너킥에 문전의 전진우가 머리를 갖다 댔고, 공은 상대 수비 몸을 맞고서 골대 안으로 향했다. 자책골 가능성이 있었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일단 전진우의 골로 기록했다.

양 팀은 이후 공방을 주고받았으나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전반전 점유율에서 한국이 71-29로 앞섰으며, 슈팅 수도 한국이 12-2로 많았다. 유효 슈팅은 한국이 4개, 쿠웨이트는 0개였다.

한국은 이번 경기를 통해 조 1위 수성과 16년 만의 월드컵 예선 무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5승 4무로 조 선두(승점 19)를 달리고 있다. 2위 요르단에 승점 3 앞선 한국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1위를 확정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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