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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한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 인근에 출동한 경찰들의 모습이 보인다. AFP 연합뉴스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최소 8명이 숨졌다.

10일 에이피 통신 등 외신은 그라츠 북서부의 한 고등학교 총격 사건에서 학생 7명과 성인 1명이 숨졌으며 여럿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엘케 카르 그라츠 시장이 현지 언론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용의자도 현장에서 숨졌다.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용의자가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 카르 시장은 이번 사건에 “끔찍한 비극”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특수부대와 구급 차량 등을 출동시켰다. 경찰은 오전 11시 반엔 학교에 있던 모두가 안전한 장소로 이동을 마쳤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또 상황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안 슈토커 오스트리아 총리는 성명을 내어 “그라츠의 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국가적 비극으로 우리나라 전체를 깊은 충격에 빠뜨렸다”며 “지금 우리 모두, 오스트리아 전체가 느끼는 고통과 슬픔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남동부에 위치한 그라츠는 인구 30만명이 거주하는 오스트리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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