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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두 번째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검법 등 3대 특검법이 의결됐습니다.

G7 정상회의 출국을 앞두고 경제 외교 분야 차관 인사도 우선 단행됐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순직 해병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이 의결됐습니다.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검법안들로,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이 됐습니다.

대통령실은 "대선을 통해 확인된 내란 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뜻에 부응하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그동안 대통령의 거부권에 막혀 제대로 행사되지 못했던 국회의 입법 권한을 국민께 다시 돌려드리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법무부 장관이 검사에 대해 징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검사징계법 개정안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을 폐지하는 내용의 직제 개정령도 처리됐습니다.

경제 외교 분야 차관 인사도 단행됐습니다.

기재부 1차관에는 거시경제 전문가인 이형일 통계청장이 임명됐고, 기재부 2차관에는 예산 정책을 주로 다뤄온 임기근 조달청장이 발탁됐습니다.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교부 차관 인선도 이뤄졌습니다.

외교부 1차관에는 주 애틀랜타 총영사를 지낸 박윤주 주아세안대표부 공사가, 2차관에는 유엔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을 지낸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진두지휘할 통상교섭본부장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던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 연구위원이, 산자부 1차관에는 에너지 전환 국민소통 TF 단장을 맡았던 문신학 전 산자부 대변인이 발탁됐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주말과 휴일 등을 이용해 청와대 이전을 준비하겠다며 청와대 관람 시간 조정을 예고했습니다.

청와대 재이전에는 관련 예비비 259억 원을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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