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위한 예비비 안건을 국무회의에 상정해 오늘 의결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 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위해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며,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는 총 259억 원으로 이전 정부의 용산 이전 관련 예비비 378억 원의 69%, 119억 원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리핑하는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강 대변인은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사무실 배치는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이라며, "청와대 복귀는 업무시간이 아닌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청와대 복귀 예산이 더 늘어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포함된 범위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라며, "필요 최소한 수준이 259억이라는 잠정 결론이 나와 예산에 대한 예비비를 확보한 상태로, 구체적인 건 더 지나봐야 나올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