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일보DB
대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10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쯤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린 채 심정지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에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40대 남성 B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뒤쫓고 있다.

범행 당시 B씨는 가스 배관을 타고 아파트 6층에 위치한 A씨 집에 몰래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숨진 A씨의 전 연인으로, 한 달여 전에도 A씨를 찾아가 흉기로 협박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아 왔다. 당시 경찰은 B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수사에 응하고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사건 이후 경찰은 A씨 집 앞에 신변 보호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안면인식용 인공지능 CCTV를 설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B씨가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할 때 별다른 알람이 경찰에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CCTV를 통해 B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뒤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64 김민석 총리 후보자, 재산 2.1억원 신고…병역은 ‘면제’ 랭크뉴스 2025.06.10
50363 검찰, 건진법사와 김 여사 측 주고받은 문자 내역 확보… 인사청탁 의심 랭크뉴스 2025.06.10
50362 "이 대통령 재판 연기는 위헌"‥헌법소원 4건 잇따라 제기 랭크뉴스 2025.06.10
50361 "24인분 주세요"…부산서 음식점 주문 사기 잇따라 랭크뉴스 2025.06.10
50360 대통령실 "이재명 시계 만들지 말라했다는 보도 사실 아냐" 랭크뉴스 2025.06.10
50359 3개 대형수사 동시 착수…‘윤 외환 혐의’까지 집중 수사 랭크뉴스 2025.06.10
50358 [속보] 이강인∙오현규∙이재성 골 폭발…쿠웨이트전 후반 4대0 리드 랭크뉴스 2025.06.10
50357 어머니, 공부는 유전입니다…한국 학생 본 美 교수의 팩폭 랭크뉴스 2025.06.10
50356 ‘시장 착시’ 부르는 거짓말…현대차의 소탐대실 [현장에서] 랭크뉴스 2025.06.10
50355 "설마 여기가 가격 내릴 줄이야"…'1000원 할인' 결단 내린 스타벅스, 왜? 랭크뉴스 2025.06.10
50354 대통령실, '李 시계 만들지말라 지시' 보도에 "사실과 달라" 랭크뉴스 2025.06.10
50353 카이스트서 석사 밟더니… 구혜선, 벤처기업 대표됐다 랭크뉴스 2025.06.10
50352 고 장제원 성폭력 의혹 '공소권 없음' 종결... 피해자 "용기 냈는데 비참" 랭크뉴스 2025.06.10
50351 사퇴 뜻 없는 이진숙, 국무회의 꼬박꼬박 참석…‘불편한 동거’ 언제까지 랭크뉴스 2025.06.10
50350 홍명보호, 쿠웨이트에 전반 1-0… 전진우 A매치 데뷔골 랭크뉴스 2025.06.10
50349 李 대통령 아들 결혼식 겨냥 "일거에 척결"… 경찰, 글 작성자 추적 랭크뉴스 2025.06.10
50348 오스트리아 고교서 총격…학생 7명 포함 최소 8명 사망 랭크뉴스 2025.06.10
50347 냉면 먹던 90대 가슴 배지 뭐길래…결제 대신한 20대 해병대 랭크뉴스 2025.06.10
50346 이웃집 마당 들어가 반려견 학대한 40대 2명 입건…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5.06.10
50345 윤건영 “윤석열, 지하벙커 뜯어 갔다”…청와대 회복 최대 걸림돌 되나 랭크뉴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