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브라질 국빈방문 당시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이재명 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통화에서 이 대통령의 당선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중한은 옮겨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수교 33년간 양국은 이념과 사회 제도 차이를 초월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중한 관계는 시대 발전 흐름에 부합하고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도 부합하며, 지역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 번영에도 이롭다”고 말했다.

이어 “중한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확고히 견지하며, 상호 이익과 윈윈 목표를 고수해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며, 혼란으로 뒤엉킨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더욱 확실성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오랜 교류 역사가 있으며, 경제·무역·문화적으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면서 시 주석의 말에 동의를 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전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이어 세 번째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28 정청래 “박찬대와 선의의 경쟁, ‘정청래 왕수박’ 갈등도 정화돼” 랭크뉴스 2025.06.19
49227 美지미팰런쇼 나온 '오겜' 이병헌 "10살 아들이 '아빠 나쁘다' 해" 랭크뉴스 2025.06.19
49226 '사생활 논란' 주학년 "술자리 동석했지만…불법행위 없었다" 랭크뉴스 2025.06.19
49225 [단독]‘채상병’ 이명현 특검, 대통령실에 특검보 후보자 8명 임명요청 랭크뉴스 2025.06.19
49224 국힘 조기 전대 공감 속 잠재 당권 주자들 ‘꿈틀’ 랭크뉴스 2025.06.19
49223 미국 유학 비자 발급 재개... "SNS 계정 공개 안 하면 거부될 수도" 랭크뉴스 2025.06.19
49222 이 대통령, 이틀간 정상회담 9차례…실용외교 첫선 랭크뉴스 2025.06.19
49221 이 대통령, 이틀간 정상회담 9차례…실용외교 시동 랭크뉴스 2025.06.19
49220 20년 투병에 말 잃었던 아내의 마지막 한마디 [김형석의 100년 산책] 랭크뉴스 2025.06.19
49219 장기이식 기다리다 3천 명 사망…‘심정지 후 기증’ 해답 될까? 랭크뉴스 2025.06.19
49218 이종석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자주파도 동맹파도 아닌 오직 국익” 서면 답변 랭크뉴스 2025.06.19
49217 삼립공장 끼임 사고 기계, SPC 계열사에 47대…"전수 점검해야" 랭크뉴스 2025.06.19
49216 물불 안 가리는 스타벅스…할인·멤버십·칵테일까지 마케팅 총력전 랭크뉴스 2025.06.19
49215 “승려가 30여차례 성추행” 고발 뒤 인사불이익 “3억원 배상” 랭크뉴스 2025.06.19
49214 덤프트럭서 빠진 바퀴 버스정류장 덮쳐…여고생 46일째 의식불명 랭크뉴스 2025.06.19
49213 AI에 먼저 두들겨 맞았다…취업 뚫은 '면접의 신' 비밀 랭크뉴스 2025.06.19
49212 "의사 사익 추구 견제 못 하는 현실"···시골 응급실 의사 된 의료원장의 비판 랭크뉴스 2025.06.19
49211 "가짜 대통령 미국도 안다"…대선 후에도 계속되는 음모론 랭크뉴스 2025.06.19
49210 “여자 선수가 너희 팀에?”…트럼프, 유벤투스에 ‘엉뚱 질문’ 논란 랭크뉴스 2025.06.19
49209 "한국 백만장자 130만 명 돌파... 세계 10위" 스위스 UBS 보고서 랭크뉴스 2025.06.1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