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현희 “李, 나랏돈 아끼겠다는 의식 철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이른바 ‘대통령 시계’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대통령은 자신의 친필 사인과 봉황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답례품 용도로 제작해 왔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아 이 대통령을 만난 일화를 공유했다. 전 최고위원은 “관저를 나오며 대통령에게 ‘이재명 시계 없냐'고 몇 분이 물었다"며 “대통령은 ‘그런 거 뭐 필요하냐’고 했다”고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몇몇 의원이 ‘그래도 시계는 하셔야죠’ 라고 했다"며 “(이 대통령이) 나랏돈을 아끼겠다는 의식이 철저한 것 같다”고 전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 후 1호 기념품으로 만든 대통령 시계. 대통령실 제공
한국에서 최초로 대통령 시계를 만든 인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이후 역대 대통령도 기념시계를 만들며 일종의 관례로 자리 잡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기념품 1호로 대통령 시계를 만들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또한 취임 3개월 무렵 기념품으로 시계와 찻잔 세트를 만들었다.

한편 이 대통령이 최근 공식석상에서 착용한 시계는 이랜드 브랜드 ‘OST’의 제품이다. 이 대통령이 착용한 ‘달빛정원 블랙레더 가죽시계’의 공식 판매가는 5만원대지만 온라인에서는 4만원대 전후로 판매됐다. 이 대통령이 착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현재는 품절된 상태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58 내란재판 6개월, 김용현 등 구속만기 전 보석 '묶어두기' 검토 랭크뉴스 2025.06.15
47257 ‘윤 정부 노조 탄압’ 무죄 받은 화물연대…“3년 전부터 우린 계엄이었다” 랭크뉴스 2025.06.15
47256 "30cm 흉기까지?"…킥보드로 경찰 들이받은 '간 큰' 10대, 차량도 털었다 랭크뉴스 2025.06.15
47255 이스라엘, 이틀째 이란 공습…가스전·미사일시설 등 타격(종합) 랭크뉴스 2025.06.15
47254 푸틴·트럼프, '이란 문제' 통화…트럼프 "생일 축하 위해 전화" 랭크뉴스 2025.06.15
47253 여자는 태생적으로 수학에 약하다?…"고정관념의 결과" 랭크뉴스 2025.06.15
47252 오른눈 잃고도 신체나이 60세…100세 장인이 매일 하는 것 랭크뉴스 2025.06.15
47251 공수 뒤바뀐 여야…법안 처리부터 인사청문회까지 샅바싸움 랭크뉴스 2025.06.15
47250 젤렌스키 "美 방공미사일 2만기, 이스라엘로 재배치돼 큰 타격" 랭크뉴스 2025.06.15
47249 ‘남탕↔여탕’ 스티커 바꾸고 ‘낄낄’댄 남성들…경찰에 잡혔다 랭크뉴스 2025.06.15
47248 "신께 감사드린다"…‘단 10분’으로 에어인디아 참사 피한 인도 여성 랭크뉴스 2025.06.15
47247 미국·이란 15일 핵협상 결국 취소…이스라엘 공습 영향(종합) 랭크뉴스 2025.06.15
47246 낮 최고기온 '50도'까지 오르는데…에어컨 최저 '20도' 제한한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6.15
47245 지하철역에서 사람이 쓰러졌는데…경찰은 편의점으로 달렸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15
47244 대구 '신변보호' 받던 여성 살해 용의자 세종 조치원서 검거 랭크뉴스 2025.06.15
47243 美법무부, 구글의 보안 기업 '위즈' 인수 반독점 심사 착수 랭크뉴스 2025.06.15
47242 “‘까악’ 하더니 ‘꺄악’”…머리 공격해 피까지 본다는 까마귀, 늘어난 까닭이 랭크뉴스 2025.06.15
47241 ‘아픈아이와 모텔 안 갔으면’ 소아암 가족이 문 연 병원 옆 쉼터 [아살세] 랭크뉴스 2025.06.15
47240 李 "대북 전단 살포 엄중 대처"…예방·사후 처벌 대책 지시 랭크뉴스 2025.06.15
47239 미국·이란 6차 핵 협상 취소…군사 충돌 여파 랭크뉴스 2025.06.15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