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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착용한 OST 달빛정원 시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시계가 4만원 상당의 국내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착용한 시계는 시계는 이랜드그룹 이월드 산하 주얼리사업본부가 운영하는 브랜드 ‘OST(오에스티)’의 ‘달빛정원 블랙레더 남성 커플 가죽시계’ 제품이다.

전날 이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검정색 가죽 시계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시계는 OST의 2019년 출시된 모델로 정가는 5만9900원이지만, 상당수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약 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몰에서 품절 상태다. 다만 이 모델의 경우 소량씩 재출시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대통령 기념품 시계’와 관련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대통령들은 자신의 친필 사인과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기념품으로 제작해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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