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대통령실이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에 대해 국민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두 번째 국무회의에는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 등 3대 특검법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차관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고위급 인사에 대한 국민 추천제가 시행됩니다.

대통령실은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국민 여러분의 집단 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하겠습니다."]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이 추천 대상인데, 인사혁신처 국민추천제 홈페이지나 이 대통령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접수된 인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공직기강비서관실 인사 검증과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인사 절차의 변화를 넘어 국민이 국가 운영의 주체가 돼 주도권을 행사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 국무회의도 개최돼 진행 중입니다.

첫 번째 회의와 같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위원들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약간 불안정한 시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국민들 지켜보시는 분들도 많고, 또 최근에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많이 개선되고 있어서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는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순직 해병 특검법 등 3개 특검법안 등이 논의됩니다.

국무위원들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대통령 재가까지 이뤄지면, 특검 임명 절차에 돌입하게 됩니다.

법무부 인사검증단 폐지와 검사징계법 개정안도 안건에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이진이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865 '美 난임클리닉 테러 공모' 한국계 추정 30대, 구치소서 사망 랭크뉴스 2025.06.25
51864 [샷!] 이번 달도 실패했다…알람 설정해야 하나 랭크뉴스 2025.06.25
51863 [단독] 캠코에 남아있는 20년 초장기채권 3조…민간 위탁 ‘불법 추심’ 우려도 랭크뉴스 2025.06.25
51862 美 규제 추진 소식에 상승하는 가상자산...비트코인 10만6000달러 랭크뉴스 2025.06.25
51861 물과 음식을 던지자 환호…영웅이 된 배달원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6.25
51860 41년 산림맨의 경고 "괴물 산불 경북, 괴물 산사태 가능성 10배" [강찬호의 뉴스메이커] 랭크뉴스 2025.06.25
51859 [단독] 이삿짐 업체서도 미확인…꼭꼭 숨긴 샤넬백, 김건희 특검이 찾을까 랭크뉴스 2025.06.25
51858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등재 또 불발 랭크뉴스 2025.06.25
51857 [아프리카 기후난민] (18)'세계최고 출산율' 니제르…군부집권 미래 안갯속 랭크뉴스 2025.06.25
51856 미국 국무부 "이란 공습 북한 영향? 추측 않고 대화 통한 비핵화 전념" 랭크뉴스 2025.06.25
51855 천재 한 명에 수천억 안 아깝다···세계는 지금 ‘AI 인재 전쟁’ 중[경제밥도둑] 랭크뉴스 2025.06.25
51854 “입에 거품 물고 쓰러져” 꽉 막힌 올림픽대로서 심정지…시민들 행동은 랭크뉴스 2025.06.25
51853 ‘속도’ 낸 재건축 패스트트랙, 되레 강남북 격차 키웠다[집슐랭] 랭크뉴스 2025.06.25
51852 日 사흘간 300번 흔들렸다…'7월 대재앙설' 예언한 작가는 진땀 랭크뉴스 2025.06.25
51851 증권사 CEO 93% "올해 코스피 3500 간다" 랭크뉴스 2025.06.25
51850 “이르면 5년 안에 오류 줄인 양자컴퓨터 나온다” 랭크뉴스 2025.06.25
51849 "아랫집이 세탁실서 담배 피워" 랭크뉴스 2025.06.25
51848 경찰, ‘약물 운전 혐의’ 이경규 조사…“공황장애 약 먹고 운전” 랭크뉴스 2025.06.25
51847 사흘간 ‘300회’ 지진…日 7월 대지진설 공포 확산 랭크뉴스 2025.06.25
51846 “그래서 정규직 되나요?”…채용 전환형 인턴은 빛 좋은 개살구? [잇슈 머니] 랭크뉴스 2025.06.25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