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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근 서정욱 변호사 라디오 인터뷰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가며 기자들의 질문에 웃으며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서정욱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은 100% 무죄를 확신하며 낙천적인데, 김건희 여사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9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나와 “얼마 전 (국민의힘을) 탈당할 때 (윤 전 대통령을) 뵈었다”며 윤 전 대통령 부부 근황을 전했다.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은 원래 낙천적”이라며 “지금 윤 전 대통령은 상당히 낙천적이고 건강하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도 저희가 여쭤보면 ‘이건 100% 무죄’ ‘증인들 말이 안 된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과거 이명박(MB) 전 대통령 변호도 했다는 서 변호사는 “MB도 ‘100% 무죄니까 걱정마’ 이랬다. (결국) 유죄가 나오긴 나왔지만. 그 정도는 돼야 대통령까지 가는 것 같다”고 했다. 진행자가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무죄를) 진짜 믿는다는 말이냐”고 묻자 그는 “진심이다. 그건 엠비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반면 김건희씨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는 “상당히 건강도 힘들고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지금 특검도 조여오고 검찰도 소환하니까 상당히 좀 힘들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수사 압박이나 이런 걸 정치 보복으로 상당히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변호사는 서울 한남동 관저의 ‘개 수영장’ 논란에 대해선 “저도 몇 번 가 봤지만 개가 수영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개 수영장’이 아니라 조경용으로 만든 수경 시설”이라는 윤 전 대통령 쪽의 반박에 힘을 실어줬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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