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과거 검사 시절 친구를 통해 아내의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송구하고 부끄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민정수석은 어제(9일) KBS 취재진에 ‘부동산 차명 관리’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뭄는 질문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 수석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인지했는지 또 별도 입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저희도 언론에서 접했고 본인이 입장을 밝힌 거로 갈음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사 검증 과정에서 확인은 했는데 큰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한 건지’를 묻는 질문에는 “조금 더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주간경향은 오 수석이 과거 아내의 부동산을 차명 관리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2012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이 됐지만 다른 사람 명의로 등기가 돼 있던 해당 부동산은 공개 대상에서 누락됐고, 검찰 퇴직 후 소송을 제기해 일부 부동산의 소유권을 돌려받은 의혹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헌법재판소장 임명과 관련해선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헌법재판관 임명이 일단 우선적”이라며 “소장과 관련돼선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안보실 1차장, 2차장, 3차장 인선과 관련된 최근 한 보도와 관련해선 “잘못된 정보고 아직 검증 단계”라며 “심지어 아예 검증이 안 된 분도 있었다, 그러니까 오보라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55 "설마 여기가 가격 내릴 줄이야"…'1000원 할인' 결단 내린 스타벅스, 왜? 랭크뉴스 2025.06.10
50354 대통령실, '李 시계 만들지말라 지시' 보도에 "사실과 달라" 랭크뉴스 2025.06.10
50353 카이스트서 석사 밟더니… 구혜선, 벤처기업 대표됐다 랭크뉴스 2025.06.10
50352 고 장제원 성폭력 의혹 '공소권 없음' 종결... 피해자 "용기 냈는데 비참" 랭크뉴스 2025.06.10
50351 사퇴 뜻 없는 이진숙, 국무회의 꼬박꼬박 참석…‘불편한 동거’ 언제까지 랭크뉴스 2025.06.10
50350 홍명보호, 쿠웨이트에 전반 1-0… 전진우 A매치 데뷔골 랭크뉴스 2025.06.10
50349 李 대통령 아들 결혼식 겨냥 "일거에 척결"… 경찰, 글 작성자 추적 랭크뉴스 2025.06.10
50348 오스트리아 고교서 총격…학생 7명 포함 최소 8명 사망 랭크뉴스 2025.06.10
50347 냉면 먹던 90대 가슴 배지 뭐길래…결제 대신한 20대 해병대 랭크뉴스 2025.06.10
50346 이웃집 마당 들어가 반려견 학대한 40대 2명 입건…경찰 조사 랭크뉴스 2025.06.10
50345 윤건영 “윤석열, 지하벙커 뜯어 갔다”…청와대 회복 최대 걸림돌 되나 랭크뉴스 2025.06.10
50344 “기념 시계 필요 없다”던 이재명 대통령이 찬 4만원 시계 ‘품절’ 랭크뉴스 2025.06.10
50343 “저축은 손해”라는 부자 아빠…기요사키가 강조하는 두 가지 법칙, 무엇? 랭크뉴스 2025.06.10
50342 역대 최대 규모·최장 기간에 공소시효 정지… 막강한 권한 랭크뉴스 2025.06.10
50341 “李 대통령 재판 정지는 평등권 침해”…헌법소원 접수돼 랭크뉴스 2025.06.10
50340 “李 재판중단 위헌” 헌법소원 쇄도…‘헌법 84조’ 헌재 판단은 랭크뉴스 2025.06.10
50339 선거 앞두고 전국민에 ‘50만원’ 쏜다?…현금 지급 검토중인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6.10
50338 관세협상 앞두고 통상전문가 재기용…외교 1·2차관은 ‘세대교체’ 랭크뉴스 2025.06.10
50337 당권 싸움에 날 새는 국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도 진흙탕 양상 랭크뉴스 2025.06.10
50336 원외 당협위원장 만난 김용태 “당원 여론 조사하자” 랭크뉴스 2025.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