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주요공직자 국민 추천 제도 시행을 위해 오늘(10일)부터 일주일 동안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는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사 추천 제도"로 "국민 여러분의 집단 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진짜 인재를 널리 발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인사 추천 대상은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이라며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또는 이메일 등으로 쪽지나 편지를 보내주시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인재 정보는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되고 추천 인사들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인사 검증과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추천 시스템으로 국민을 섬기는 진짜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민주권정부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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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손서영 ([email protected])